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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아이유’ 윤영경, 6년 공직생활 끝냈다


배우 출신 공무원 윤영경이 6년간 몸담았던 동대문구청을 떠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해 ‘한강 아이유’라는 별명으로 알려졌던 윤영경이 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윤영경은 지난 30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좋은 기억만 가득 안고 새로운 세상으로 떠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그동안 근무했던 동대문구청 건물의 모습이 담겼다.

 

퇴사를 기념한 선물도 공개했다. 윤영경은 “오빠가 준비해준 감동 케이크”라며 남편 남창희가 마련한 것으로 보이는 케이크 사진을 올렸다. 케이크에는 화환 그림과 함께 ‘6년간 수고했어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윤영경은 배우로 활동했던 이력과 공무원 경력을 함께 갖고 있다. 2013년 제83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선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듬해인 2014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당시 방송에서 윤영경은 한강에서 포착된 모습으로 관심을 받으며 ‘한강 아이유’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영화 ‘국제시장’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윤영경은 이후에도 방송과 연예 활동을 이어갔다. 2019년에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 ‘비포 썸 라이즈’에 출연하며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공무원으로 진로를 바꾸면서 동대문구청 홍보과에서 근무해왔다.

 

그동안 연예계와 공직이라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해온 만큼 이번 퇴사 소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윤영경이 직접 “새로운 세상으로 떠난다”고 표현한 만큼 향후 어떤 일을 시작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남편 남창희와의 결혼 역시 윤영경에 대한 관심을 높인 계기 중 하나다. 남창희는 지난해부터 결혼을 예고해왔으며, 지난 2월 7년간의 열애 끝에 윤영경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 이후 윤영경이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인물이자 ‘한강 아이유’로 불렸던 사실이 다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배우 활동을 했던 과거와 공무원으로 지낸 현재가 함께 조명되면서 윤영경의 이력에도 관심이 이어졌다.

 


윤영경은 6년 동안 동대문구청에서 근무하며 공직자로 새로운 경력을 쌓았다. 이제 그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다시 한 번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됐다.

 

다만 윤영경이 퇴사 후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시작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배우 활동을 다시 이어갈지, 전혀 다른 분야에 도전할지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윤영경이 자신의 채널을 통해 남긴 것은 “좋은 기억만 가득 안고 새로운 세상으로 떠난다”는 짧은 소감이었다. 6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친 윤영경이 말한 ‘새로운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태형, 성적표는 ‘777’인데 재계약설은 솔솔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종료 후 관심이 김태형 감독의 거취로 옮겨가고 있다. 세 시즌 동안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한 가운데 재계약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동행을 이어갈 명분이 충분한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롯데는 2026시즌을 64승 3무 77패, 승률 0.454로 마쳤다. 최종 순위는 7위다. 2017년을 마지막으로 끊긴 가을야구의 명맥은 올해도 이어지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는 9년 연속으로 늘었다.2023년 10월 롯데와 3년 총액 24억 원에 계약한 김 감독에게 기대했던 역할은 분명했다. 두산 베어스를 이끌며 쌓은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부임 이후 순위는 세 시즌 연속 7위에 머물렀다.김 감독 역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계약 기간 안에 성과를 내지 못한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취지로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재계약 이야기가 나오자, 결과에 대한 평가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쪽에서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주목한다. 당장의 순위와 별개로 팀의 미래를 준비한 부분까지 평가해야 한다는 논리다. 하지만 육성 성과를 인정하는 것과 이를 재계약의 근거로 삼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반론도 나온다.특히 과거 롯데 감독들에게 적용했던 기준과 비교하면 형평성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은 세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도 재계약하지 못했다. 조원우 전 감독 역시 2017년 정규시즌 3위를 기록했지만, 이듬해 7위로 떨어진 뒤 팀을 떠났다.과거에는 가을야구 진출 경험이 있어도 성적 하락에 책임을 물었다. 이번에 다른 판단을 내린다면, 구단은 그 차이를 설명할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김 감독의 롯데 재임 세 시즌 통산 성적은 196승 13무 223패, 승률 0.468이다. 직전 사령탑 래리 서튼 전 감독의 재임 기간 승률인 0.471에도 미치지 못한다. 선수 구성과 시즌별 여건이 달라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지만, 성적만으로 재계약의 당위성을 설명하기는 쉽지 않은 수치다.결국 핵심은 육성의 실체와 향후 경쟁력이다. 젊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했다는 사실을 넘어, 어떤 부분에서 성장이 있었고 그것이 팀 성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따져봐야 한다. 단순히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설명만으로는 반복된 하위권 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하기 어렵다.최종 결정권은 롯데 구단에 있다. 다만 동행을 선택한다면 지난 세 시즌의 부진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같은 결과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무엇을 바꿀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롯데에 필요한 것은 재계약 여부에 대한 결론만이 아니다. 오랜 시간 가을야구를 기다려온 팬들이 납득할 평가 기준과 반등 계획이다. 재계약의 명분 역시 과거의 우승 경력이나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앞으로 팀을 달라지게 할 근거에서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