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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맞아? 파격 숏컷에 확 달라진 분위기


배우 박보영이 파격적인 숏컷과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보였다. 한층 야윈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26일 ‘W KOREA’ 유튜브 채널에는 박보영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화보 촬영에 나선 박보영은 짧은 헤어스타일과 강렬한 메이크업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특유의 인형 같은 외모에 시크한 분위기가 더해져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완성했다.

 

특히 이전보다 한층 야윈 듯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박보영은 인터뷰에서 디즈니+ 드라마 ‘골드랜드’ 촬영 당시의 경험을 전하며 체중이 줄어든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박보영은 ‘골드랜드’에 대해 “어두웠고 액션을 소화해야 해서 굴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였던 만큼 다시 이런 작품을 할 기회가 언제 올지 생각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여성 캐릭터가 작품의 중심에 있다는 점을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다. 기존 작품과 다른 장르와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촬영은 주로 강원도에서 진행됐다. 박보영은 촬영 장소까지 이동하는 데 왕복 7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장거리 이동 때문에 현지에서 숙박하며 촬영했고, 촬영 기간 동안 강원도의 여러 맛집을 찾아다니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촬영 과정에서 식단 관리는 쉽지 않았다고 했다. 박보영은 감독이 식단을 상당히 제한했고, 촬영 후반부로 갈수록 더 야윈 모습이었으면 좋겠다는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액션 장면을 소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체중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박보영은 촬영 중 몸을 많이 움직이고 구르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실제로 살이 빠졌다고 전했다.

 

‘골드랜드’는 지난 4월 공개된 디즈니+ 드라마다. 밀수 조직이 보유한 1500억 원 상당의 금괴를 손에 넣은 희주가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생존 경쟁을 그린 작품이다.

 

박보영은 작품에서 탐욕과 배신이 뒤엉킨 상황 속에서 금을 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인물을 연기했다. 액션과 생존을 중심으로 한 장르인 만큼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에서도 박보영은 숏컷과 스모키 메이크업을 통해 ‘골드랜드’에서 보여준 새로운 분위기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김태형, 성적표는 ‘777’인데 재계약설은 솔솔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종료 후 관심이 김태형 감독의 거취로 옮겨가고 있다. 세 시즌 동안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한 가운데 재계약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동행을 이어갈 명분이 충분한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롯데는 2026시즌을 64승 3무 77패, 승률 0.454로 마쳤다. 최종 순위는 7위다. 2017년을 마지막으로 끊긴 가을야구의 명맥은 올해도 이어지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는 9년 연속으로 늘었다.2023년 10월 롯데와 3년 총액 24억 원에 계약한 김 감독에게 기대했던 역할은 분명했다. 두산 베어스를 이끌며 쌓은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부임 이후 순위는 세 시즌 연속 7위에 머물렀다.김 감독 역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계약 기간 안에 성과를 내지 못한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취지로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재계약 이야기가 나오자, 결과에 대한 평가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쪽에서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주목한다. 당장의 순위와 별개로 팀의 미래를 준비한 부분까지 평가해야 한다는 논리다. 하지만 육성 성과를 인정하는 것과 이를 재계약의 근거로 삼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반론도 나온다.특히 과거 롯데 감독들에게 적용했던 기준과 비교하면 형평성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은 세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도 재계약하지 못했다. 조원우 전 감독 역시 2017년 정규시즌 3위를 기록했지만, 이듬해 7위로 떨어진 뒤 팀을 떠났다.과거에는 가을야구 진출 경험이 있어도 성적 하락에 책임을 물었다. 이번에 다른 판단을 내린다면, 구단은 그 차이를 설명할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김 감독의 롯데 재임 세 시즌 통산 성적은 196승 13무 223패, 승률 0.468이다. 직전 사령탑 래리 서튼 전 감독의 재임 기간 승률인 0.471에도 미치지 못한다. 선수 구성과 시즌별 여건이 달라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지만, 성적만으로 재계약의 당위성을 설명하기는 쉽지 않은 수치다.결국 핵심은 육성의 실체와 향후 경쟁력이다. 젊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했다는 사실을 넘어, 어떤 부분에서 성장이 있었고 그것이 팀 성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따져봐야 한다. 단순히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설명만으로는 반복된 하위권 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하기 어렵다.최종 결정권은 롯데 구단에 있다. 다만 동행을 선택한다면 지난 세 시즌의 부진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같은 결과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무엇을 바꿀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롯데에 필요한 것은 재계약 여부에 대한 결론만이 아니다. 오랜 시간 가을야구를 기다려온 팬들이 납득할 평가 기준과 반등 계획이다. 재계약의 명분 역시 과거의 우승 경력이나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앞으로 팀을 달라지게 할 근거에서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