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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힘들다” 한승연 무대, 팬들이 걱정한 이유


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목 디스크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대학 축제 무대에 올라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다른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소화했지만 목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건강 상태를 우려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8일 서강대학교 축제에 참석한 카라의 무대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카라는 이날 대표곡 ‘프리티 걸(Pretty Girl)’을 비롯해 ‘허니(Honey)’, ‘루팡’, ‘스텝(Step)’, ‘미스터’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무대를 꾸몄다.

 

팬들의 관심은 공연 자체보다 한승연의 모습에 더욱 쏠렸다. 영상 속 한승연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목과 상체의 움직임을 크게 가져가지 않은 채 안무를 소화했다. 특히 목을 꼿꼿하게 세운 상태로 무대에 임했고, 일부 동작에서는 상체를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 보였다.

 


표정 역시 평소보다 다소 굳어 보였다. 이 같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자 온라인에서는 한승연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보는 데 불편하다”, “좀 쉬는 게 어떨까요”, “아픈 사람을 왜 무대에 세우나요” 등의 반응을 남기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승연의 건강을 둘러싼 걱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팬미팅에서도 한승연은 목 움직임을 크게 가져가지 않는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팬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도 팬들 사이에서는 무리해서 활동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한승연은 최근 목 디스크 증상이 심해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 디스크 치료 중인 상황에서도 카라 멤버들과 함께 대학 축제 무대에 오른 만큼, 팬들은 공연을 반가워하면서도 건강을 먼저 챙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 영상에서는 다른 멤버들과 비교해 한승연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제한된 모습이 담기면서 걱정이 더욱 커졌다. 카라의 대표곡들은 안무 과정에서 상체와 목을 활용하는 동작이 적지 않은 만큼, 팬들은 한승연이 무대에서 보여준 모습에 주목했다.

 


현재 한승연은 목 디스크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다만 공개된 무대 영상만으로 정확한 건강 상태나 무대 참여 과정에서의 구체적인 상황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카라는 이날 서강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여러 대표곡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만났다. 한승연 역시 멤버들과 함께 공연을 마쳤지만, 이후 온라인에서는 카라의 무대에 대한 반가움보다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팀 무단 이탈 사과한 호날두, 제수스 감독 겨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표팀 무단 이탈 논란이 사과문 발표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을 떠난 행동에 대해 고개를 숙였지만, 동시에 조르제 제수스 감독과의 갈등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7일 한국시간 “호날두가 5쪽 분량의 편지를 통해 제수스 감독과의 불화를 설명했다”며 “포르투갈 대표팀이 다시 자신을 부른다면 국가대표로 뛸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보도했다.호날두는 이날 자신의 SNS에 장문의 성명서를 올렸다. 그는 A매치 기간 대표팀 캠프를 떠난 데 대해 “동료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 됐다. 책임은 전적으로 내게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사과문은 단순한 사과로 끝나지 않았다. 호날두는 대표팀을 떠나게 된 배경으로 제수스 감독과의 신뢰 훼손을 언급했다. 그는 자신이 출전하지 못한 사실 자체보다, 감독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느낀 점이 더 컸다고 주장했다.논란은 최근 9·10월 A매치 기간 중 발생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돼 웨일스전에서는 67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이어진 노르웨이전에서는 출전하지 못한 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호날두에 따르면, 노르웨이전 당시 제수스 감독은 그에게 “30분을 뛸 준비가 됐느냐”고 물었다. 호날두는 애초 출전 계획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몸 상태 회복에 집중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럼에도 그는 감독의 요청에 따라 하프타임부터 몸을 풀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날 때까지 출전 지시는 내려오지 않았다. 호날두는 이 과정을 두고 감독이 자신과의 약속을 어겼다고 봤다.갈등은 덴마크전을 앞두고 더 커졌다. 제수스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의 선발 제외를 예고하자, 호날두는 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났다. 당시 그는 포르투갈축구협회 회장과 대화한 뒤 캠프를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성명에서 호날두는 제수스 감독의 기자회견 발언도 문제 삼았다. 그는 “감독의 태도는 우리 미팅 내용과 관련이 없었다”며 “내가 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공격적인 표현을 들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도 호날두는 자신의 행동이 정당했다고 말하지는 않았다. 그는 “감독의 말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깨졌더라도, 나는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고 인정했다.포르투갈 팬들을 향해서도 사과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국민에게도 사과한다”며 “그러나 깨진 약속은 내게 매우 아픈 타격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자신이 팀에 남아 있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내가 쓸모없다고 느껴지면 하겠다고 늘 말해온 행동을 했다. 그래서 짐을 싸서 떠났다”는 설명도 덧붙였다.호날두는 대표팀 생활을 끝내겠다는 뜻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자신이 건강하고 소속팀에서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징계 이후에도 포르투갈 대표팀을 위해 다시 뛰고 싶다고 했다.또한 “품위 있는 고별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향후 대표팀 고별전에 대한 바람도 드러냈다. 그는 팬들에게 “우리는 한 번 이상의 고별전을 갖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결국 호날두의 성명은 사과와 해명이 뒤섞인 메시지가 됐다. 무단 이탈에 대한 책임은 인정했지만, 동시에 감독과의 갈등을 공개적으로 꺼내며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포르투갈은 이번 A매치 기간 네이션스리그 4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오는 11월에는 덴마크와 웨일스전을 앞두고 있다. 성적은 순항 중이지만, 호날두와 제수스 감독의 관계가 어떻게 정리될지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