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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유인나 15년 우정…과거 사진까지 공개


가수 아이유가 15년 넘게 우정을 이어온 배우 유인나를 향한 특별한 마음을 다시 한번 공개했다. 오랜 시간 함께한 두 사람의 사진과 추억이 담긴 영상은 물론, 아이유가 직접 유인나를 위해 만든 노래까지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각별한 관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유는 15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엮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과 함께 “Sure YOO IN NA we best soulmate”, “Dear my crazy soulmate”라는 문구를 남기며 유인나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근 두 사람의 모습부터 풋풋했던 과거의 순간까지 다양한 장면이 담겼다. 함께 여행을 떠나 찍은 사진과 서로의 행사장을 찾아간 모습, 장난스럽게 촬영한 셀카 등이 차례로 등장했다. 오랜 시간 동안 두 사람이 함께 쌓아온 추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영상에는 두 사람의 관계를 떠올리게 하는 가사도 자막으로 더해졌다. “같이 이상한 gramma 둘이 되는 게 꿈이야”, “뭐가 중요해 FAKE, REAL”, “장난치는 내 모습 보며 웃을 때” 등의 문구가 이어졌으며, “결국에 세상이 우릴 포기할 때까지”, “결국에 세상이 무너지는 순간에도”, “이대로만 우리 둘만” 등의 가사가 영상 속 장면들과 함께 등장했다.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곡 역시 유인나를 위해 만들어진 노래였다. 아이유가 직접 작사한 ‘Dear my crazy soulmate’가 영상 전체에 흐르며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을 더욱 강조했다. 영상 마지막에는 “Dear my crazy soulmate”라는 문구와 함께 아이유와 유인나의 모습이 등장했다.

 

특히 약 10년 전 이탈리아 여행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등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두 사람의 과거 모습도 영상에 포함돼 관심을 모았다. 최근 사진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이 지나온 흔적이 담긴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두 사람이 함께 보낸 시간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10일 새 디지털 싱글 ‘이 별로부터’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에는 더블 타이틀곡 ‘이 별로부터’와 ‘Dear my crazy soulmate’가 수록됐으며, 아이유가 두 곡의 작사를 모두 맡았다.

 

이 가운데 ‘Dear my crazy soulmate’는 유인나에게 바치는 곡이다. 아이유는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 설명란에도 “유인나에게”라고 직접 적어 곡을 만든 대상이 유인나임을 밝혔다.

 

아이유와 유인나는 지난 2010년 SBS 예능 프로그램 ‘영웅호걸’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11살의 나이 차이가 있었지만 두 사람은 빠르게 가까워졌고, 이후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왔다.

 

방송을 통해 시작된 인연은 오랜 시간 이어지며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자리 잡았다.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두 사람은 이번에도 음악과 사진을 통해 함께한 시간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자신의 신곡을 통해 유인나에게 마음을 전한 데 이어, 두 사람이 함께한 15년간의 추억을 담은 영상까지 공개했다.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한데 담아낸 영상과 유인나를 위해 직접 작사한 노래를 통해 오랜 친구를 향한 특별한 마음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한화, 류지현에게 해법 맡겼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제15대 감독으로 류지현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 한화는 13일 류 감독과 계약 기간 3년, 총액 2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류지현 감독이 한화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류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로 모두 LG 트윈스의 상징적인 인물로 꼽힌다. LG 사령탑을 맡았던 2021년과 2022년에는 팀을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끌며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이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도 지도력을 입증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한국을 8강으로 이끌었고,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따내며 국제대회 성과를 남겼다.한화는 류 감독의 경험과 운영 철학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한화는 리빌딩과 성적 도약 사이에서 굴곡을 겪었다. 2025시즌에는 김경문 전 감독 체제에서 정규시즌 2위에 오르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올해는 투수진 붕괴 속에 57승83패4무, 9위로 시즌을 마쳤다. 팀 홈런 1위, 팀 득점 2위에 오를 만큼 공격력은 있었지만 마운드 불안이 발목을 잡았다.류 감독의 과제도 분명하다. 한화는 젊은 야수진과 장타력을 갖춘 타선을 보유하고 있지만, 선발과 불펜의 안정감 회복이 시급하다. 단기 반등을 넘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려면 마운드 재건, 유망주 성장, 베테랑 활용의 균형이 필요하다. 국가대표팀에서 다양한 유형의 선수들을 묶어낸 경험이 한화에서도 중요한 자산이 될 전망이다.계약을 마친 류 감독은 구단을 통해 “한화 이글스라는 좋은 팀의 감독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최고의 팬들과 함께 승리를 쌓아가며 강팀으로 나아가겠다. 구단의 비전인 명문 구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프런트에도 변화가 생겼다. 손혁 전 단장의 임기 만료로 공석이 된 단장직에는 석장현 전 경영지원실장이 내정됐다. 석 신임 단장은 2003년 한화에 입사해 스카우트, 홍보, 운영, 전략, 경영지원 분야를 두루 거쳤다. 한화 직원 출신이 단장에 오르는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현장과 프런트,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에서 류 감독과의 호흡이 기대된다.한화는 앞서 김경문 전 감독과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김 전 감독은 2024년 6월 부임해 첫해 8위에 그쳤지만, 2025시즌에는 팀을 정규시즌 2위로 끌어올렸고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으며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비록 LG 트윈스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긴 침체를 겪던 한화에 가을야구의 기억을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올해 한화는 기대와 달리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타선은 리그 정상급 생산력을 보였지만 투수진이 흔들리면서 초반부터 순위 경쟁에서 밀렸다. 결국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시즌 종료와 함께 감독과 단장이 모두 물러나는 변화가 이어졌다.김경문 전 감독은 퇴임하며 “한화에서 1000승도 달성했고 구단에 감사하다. 팀을 더 단단하게 만들지 못한 점은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어디서든 들리던 ‘최강 한화’ 응원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이제 한화는 류지현 감독 체제로 다시 출발선에 선다. 김경문 체제가 도약의 계기를 만들었다면, 류지현 체제의 임무는 그 가능성을 꾸준한 경쟁력으로 바꾸는 일이다. 뜨거운 팬심과 공격력을 바탕으로 한화가 다시 상위권 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새 사령탑의 첫 시즌에 시선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