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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없다” 지예은, 혼전임신설 직접 해명

 배우 지예은이 안무가 바타와의 결혼을 앞두고 자신을 둘러싼 혼전임신설에 직접 선을 그었다. 빠른 결혼 발표를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온 가운데 지예은은 현재 아이가 없으며, 당분간 2세 계획도 세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바타에게 받은 프러포즈 이야기도 공개했다.

 

지난 12일 SBS ‘런닝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싸울 때 말도 예쁘게 하고 지예은, 예비 신랑 바타와 결혼 결심하게 된 이유’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최근 바타와 결혼을 발표한 지예은이 출연해 예비신부가 된 소감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런닝맨’ 멤버들은 지예은을 위해 결혼 축하 케이크를 준비했고,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지예은은 결혼 발표 이후 자신을 따라다닌 혼전임신설에 대해서도 직접 설명했다.

 


지예은과 바타는 지난 4월 교제 사실이 알려진 뒤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이후 약 5개월 만에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결혼 시기가 지나치게 빠른 것 아니냐는 반응과 함께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에 지예은은 “주변에서 이르다는 이야기도 많고, 혼전임신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억울한 게 아이가 없다”며 혼전임신설을 부인했다.

 

2세 계획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지예은은 “아직 2세 계획은 없고, 조금 신혼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결혼 직후 자녀 계획을 서두르기보다는 먼저 두 사람만의 신혼생활을 즐기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예비 남편 바타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지예은은 바타의 장점으로 따뜻한 성격을 꼽으며 “싸울 때도 말을 예쁘게 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아팠을 때에도 바타가 곁을 지켜줬다며 “아플 때 옆에서 든든하게 있어주는 사람이 최고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과 함께 프러포즈 이야기도 공개됐다. 지예은은 바타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혔으며, 방송에서는 촛불과 편지, 명품 반지가 등장한 로맨틱한 프러포즈 일화가 소개됐다.

 

지예은과 바타는 오는 12월 12일 결혼식을 올린다. 1994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종교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바타는 지예은이 참여한 프로젝트 그룹 ‘충주지씨’의 활동 안무를 맡는 등 함께 작업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지예은은 이번 결혼을 통해 ‘런닝맨’ 첫 기혼 여성 멤버가 된다. 두 사람의 구체적인 프러포즈 과정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 등은 13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SBS ‘런닝맨’을 통해 공개됐다.

 

결혼 발표 이후 빠른 결혼 시기를 둘러싸고 여러 추측이 이어졌지만 지예은은 직접 아이가 없다고 밝히며 혼전임신설을 일축했다. 동시에 아직 2세 계획은 없으며 신혼생활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도 전했다. 바타의 따뜻한 성격과 자신이 아플 때 곁을 지켜준 모습 역시 결혼을 결심하는 데 중요한 이유로 언급했다.

 

서울대, 6년간 해킹 28차례…개인정보 유출도 잇따라

 서울대학교에서 최근 6년간 28차례의 해킹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학생 등 학내 구성원의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는 사고도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 내에는 개인정보뿐 아니라 연구 자료와 기관 간 협력 정보 등 다양한 중요 정보가 축적돼 있는 만큼,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출된 개인정보가 다크웹 등을 통해 거래됐을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피해 확산 여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국민일보가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에서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해킹 피해로 분류된 사고가 총 28차례 발생했다. 이와 별개로 학내 구성원 2000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도 있었던 적으로 파악됐다.특히 개인정보 유출 사고 중에는 학생의 학사정보가 무단으로 열람되거나, 주민등록번호와 각종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될 수 있는 사례도 포함됐다. 사고가 발생한 경위와 유출 정보의 종류는 서로 달랐지만, 학내 정보 관리 과정에서 보안상 허점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024년에는 학생들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탈취한 인물이 학사정보를 무단으로 열람하고 재학증명서 등을 발급받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대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동일한 IP 주소에서 여러 학생의 계정을 이용해 학사정보를 확인한 정황이 발견됐다.이 과정에서 학생 18명의 학번과 이름, 생년월일, 성적, 수강 내역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해당 행위가 한 사람에 의해 이뤄진 것인지, 여러 사람이 관여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서울대 측은 이 사건이 외부 시스템 침입으로 발생한 사고는 아니기 때문에 공식적인 해킹 피해로 분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외부에서 학생들의 로그인 정보를 확보한 누군가가 계정을 이용해 정보를 열람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서울대 관계자는 외부 침입으로 발생한 사고가 아니어서 해킹으로 분류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하면서도, 다크웹 등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통되는 것처럼 외부에서 학생의 로그인 정보를 얻은 인물이 범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실제로 해당 정보가 다크웹에서 거래됐는지 여부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가 학내에서 잘못 전달된 사례도 있었다. 2022년 11월에는 한 단과대가 교외교육 출석 인정을 위한 협조 공문을 다른 단과대에 보내는 과정에서 첨부 문서에 학부생 82명의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공문과 첨부 파일은 교내 관련 교원들의 이메일로 추가 발송되기도 했다. 서울대는 이 사고를 교육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으며, 개인정보가 유출된 학생들에게 관련 내역과 조치 사항을 안내했다. 이 사례는 외부 해킹뿐 아니라 문서 작성과 전달 과정에서도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지난해 12월 17일에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설문조사는 링크를 보유한 사람이 응답자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설정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로 인해 학생 1046명의 성명과 성별, 학번, 이메일 주소 등을 포함한 총 15가지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설문조사 링크의 접근 권한을 적절하게 관리하지 못하면서 다수 학생의 정보가 외부에 공개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서울대 측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관련 법령과 지침에 따라 교육부 등에 신고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금까지 해당 사고와 관련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대학이 개인정보 유출과 정보보안 사고에 취약해질 수 있는 여러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지적한다. 대학에는 학생과 교직원 등 다양한 구성원이 있으며, 학사정보 외에도 연구 자료와 국가 프로젝트 관련 정보, 외부 기관과의 협업 자료 등이 축적돼 있다. 이 때문에 공격자가 대학을 대상으로 정보를 수집할 경우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연구 활동이나 기관 간 협력 관계까지 파악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황석진 동국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이메일 등의 정보만으로도 연구 활동과 기관 간 협력 관계, 주요 인물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격자가 특정 대학의 정보를 수집한 목적이 무엇인지, 확보한 정보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했는지를 규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황 교수는 대학이 교육기관이라는 특성상 보안사고를 내부 교육이나 징계 중심으로 처리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계정 도용이 개인정보 유출이나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고의 심각성에 따라 수사기관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사례들은 정보보안 사고가 반드시 외부 해킹으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보여준다. 계정 정보 도용과 문서 첨부 실수, 온라인 설문조사의 접근 권한 설정 오류 등 다양한 경로로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학은 외부 공격을 막는 기술적 대응뿐 아니라 계정 관리와 문서 취급, 온라인 시스템 접근 권한 등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서울대에서 여러 유형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확인되면서 학내 정보 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유출된 정보가 추가 범죄에 악용됐는지 확인하고, 사고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작업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학의 연구 정보와 구성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고 발생 이후의 신고와 안내를 넘어 예방 체계와 후속 대응 절차를 함께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