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모아

“눈치가 살짝 없네” 김구라, 2년 전 발언 재조명

 

방송인 김구라가 2년 전 송지은과 박위의 이야기를 듣고 했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박위가 공개한 KTX 낙상 사고 CCTV 영상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과거 두 사람의 방송 출연 장면까지 온라인에서 다시 소환되고 있다.

 

최근 박위가 KTX에서 낙상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현장에서 박위를 도왔던 사회복무요원이 사과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박위가 해당 영상을 공개한 것을 두고 비판이 이어졌다. 결국 박위는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논란이 계속되면서 박위가 과거 공개했던 영상과 발언들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시 언급되고 있다. 송지은과 함께 출연했던 콘텐츠 역시 주목받았고, 그중 2024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한 장면이 다시 확산됐다.

 

 

당시 방송에서 송지은은 박위와 교제하며 겪었던 일화를 전했다. 박위가 당시 감바스에 빠져 자주 먹으러 다녔는데, 송지은은 마늘이나 파를 먹으면 속이 아픈 편이라고 설명했다.

 


송지은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김구라는 박위를 향해 “박위 씨가 눈치가 살짝 없는 거 같아”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의 또 다른 이야기가 이어지자 김구라는 “둘이 잘 안 맞네”라고 반응했다.

 

당시에는 방송 중 하나의 장면으로 지나갔던 김구라의 발언이 현재 다시 주목받고 있다. 관련 영상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특히 김구라가 박위를 두고 “눈치가 살짝 없는 거 같다”고 말한 부분에 주목했다.

 

최근 박위를 둘러싼 논란과 과거 방송 속 상황을 연결해 바라보는 반응도 온라인에서 나타났다. 당시에는 가볍게 받아들였던 김구라의 발언을 현재 상황과 연관 지어 다시 해석하는 모습이다.

 

김구라의 과거 다른 발언까지 함께 언급하며 그의 판단을 돌아보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김구라가 예전에 김나영이 남편 직업에 대해 잘 설명 못할 때 이상하다고 예언했었고”라고 적었고, 또 다른 누리꾼은 “견미리 때도 그랬음”이라고 언급했다.

 


박위를 둘러싼 현재 논란이 이어지면서 송지은과 박위의 만남을 주선했던 김기리 역시 다시 언급되고 있다. 김기리의 SNS에는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이유를 묻는 댓글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김기리에게 “왜 박위에게 송지은을 소개했느냐”, “여동생이어도 소개했겠느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과거 김기리가 박위에게 했던 말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김기리는 박위에게 “만남이 좀 섬세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처럼 최근 박위를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면서 과거 방송과 발언들이 연이어 온라인에서 소환되고 있다. 특히 2024년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박위와 송지은의 이야기를 듣고 남겼던 “눈치가 살짝 없는 거 같다”, “둘이 잘 안 맞네”라는 발언이 다시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용혜인 “청문회서 답하겠다”…일주일째 입 닫았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장관직 겸직 문제를 비롯한 각종 의혹에 대해 또다시 답변을 미뤘다.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청문회에서 답하겠다”는 입장만 반복했다. 용 후보자는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했다. 출근길에는 비례대표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 문제뿐 아니라 ‘가족 정당’과 ‘언더 조직’ 의혹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취재진은 ‘가족 정당’ 의혹에 대해 해명할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해명을 계속 미루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언더 조직에서 발생한 성차별을 묵인한 것이 사실인지, 청문회 전까지 계속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것인지 등을 질문했다.이에 용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짧게 답했다. 다른 질문에는 별도의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용 후보자가 출근길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전날에도 관련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지난 2일 첫 출근 당시 약 10분 동안 질의응답을 진행한 이후로는 일주일째 특별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현재 용 후보자를 둘러싸고는 여러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면서 장관직을 겸직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비롯해 ‘가족 정당’ 의혹과 ‘언더 조직’ 의혹 등이 쟁점으로 거론되고 있다.용 후보자는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인사청문회에서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취재진이 출근길에서 연이어 해명을 요구했지만 이날도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과거 용 후보자가 다른 장관 후보자의 출근길 문답 중단을 비판했던 사례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2023년 김행 당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각종 의혹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인사청문회에서 전부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출근길 문답을 닷새 만에 중단했다.당시 초선 의원이었던 용 후보자는 김행 후보자의 대응을 비판했다. 그는 당시 “출근길 문답마저 중단한 상황”이라며 “소명할 수가 없어서 도망가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용 후보자는 지난 7일에도 취재진으로부터 과거 자신이 비판했던 모습과 현재의 대응이 비슷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당시 취재진은 “답변하지 않으면 과거 비판했던 기득권의 모습과 같은 것 아니냐”고 물었지만 용 후보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이번에도 용 후보자는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대신 청문회에서 답하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출근길 문답을 통해 즉각 해명하기보다는 공식적인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입장을 밝히겠다는 태도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다만 용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여당과 야당이 제시한 개최 날짜도 서로 다르다.여당은 오는 18일 인사청문회를 열자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21일 개최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 청문회가 언제 열릴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용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 문제를 비롯해 ‘가족 정당’과 ‘언더 조직’ 의혹 등에 대해 어떤 설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현재까지는 출근길에서 “청문회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