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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빙수·티니핑으로 여름 공략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프리미엄 미식 경험과 이색적인 즐길 거리를 아우르는 대규모 시즌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무더위를 식혀줄 고품격 빙수 라인업부터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인기 캐릭터 협업까지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리조트 측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 문화와 예술, 미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아트테인먼트' 공간으로서의 매력을 극대화해 여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호텔 내 ‘라운지 파라다이스’는 최상급 식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빙수 3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여름 미식의 시작을 알렸다. 오는 9월 6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메뉴는 당도가 높은 제주산 애플망고를 아낌없이 올린 ‘제주 애플망고 빙수’를 필두로 진한 풍미의 ‘말차 팥빙수’, 이색적인 맛의 ‘토마토 빙수’로 구성됐다. 특히 매년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애플망고 빙수는 호텔 빙수의 정석을 보여주는 비주얼과 맛으로 올여름에도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는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손을 잡았다. 오는 7월 31일까지 운영되는 티니핑 포토타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직접 만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원더박스 곳곳은 티니핑을 테마로 한 화려한 포토스팟으로 꾸며져, 리조트 전체가 거대한 캐릭터 테마파크로 변신한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연 콘텐츠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세계적인 공연 브랜드 ‘더 일루셔니스트’ 출신의 김현준 마술사가 참여하는 신규 마술 쇼 ‘팬텀 오브 원더’가 6월 3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퍼포먼스와 화려한 불꽃을 활용한 파이어 퍼포먼스가 결합된 몰입형 마술 쇼로 기획됐다. 수준 높은 마술 기술과 역동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이번 쇼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이번 시즌 콘텐츠를 통해 단순한 휴양을 넘어선 복합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빙수 한 그릇에서도 프리미엄의 가치를 느끼게 하고, 테마파크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캐릭터와 고품격 공연을 배치함으로써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리조트 내부의 예술 작품들과 어우러진 이러한 시즌 프로그램들은 파라다이스시티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여름 시즌 동안 이어지는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여름 휴가의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리조트 측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시즌별로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프리미엄 미식과 압도적인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파라다이스시티의 여름은 9월 초순까지 리조트 전역을 뜨거운 열기와 시원한 감동으로 채워나갈 전망이다.

 

 

 

신임 사무관은 왜 떠났나…기후부 내부망에 터진 ‘조직문화’ 호소

30대 기후에너지환경부 사무관이 숨진 뒤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과 부처가 동시에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갔다. 임관 10개월 차였던 고인이 생전 과중한 업무와 상급자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힘들어했다는 내부 증언이 나오면서, 기후부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지난 21일 경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기후부지부 등에 따르면 세종남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기후부 사무관 A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는지, 업무 부담이 사망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주변인 진술과 생전 기록을 살펴보고 있다. A씨는 기후적응과 에너지 정책 관련 업무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기후부 내부망에는 고인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동료 B씨는 지난 20일 게시판에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고 “A사무관이 힘들어하는 것을 바쁘다는 이유로 지나쳤던 일이 마음에 남는다”고 적었다.B씨는 A씨가 생전 동료들에게 업무 과정에서 반복적인 질책을 받았고, 인신공격성 발언이나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인이 조직 안에서 어려움을 표현하거나 도움을 요청했을 때 적절한 지원이 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특정 관리자 한 사람의 일탈로만 정리해서는 안 된다”며 “조직의 관행과 업무 방식에 문제는 없었는지도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기후부 감사관실도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감사관실은 유족 측으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자로 지목된 A씨의 상급자는 현재 담당 직무에서 배제된 상태다.노조는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기후부 노조 관계자는 “고인을 애도하는 기간이 끝나면 동료 직원들의 의견을 모을 예정”이라며 “비슷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부처 차원의 조사와 보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성환 기후부 장관도 내부 공지를 통해 애도의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우리 곁을 떠난 A사무관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했다. 그는 “업무나 최근의 비보로 힘든 감정을 느끼는 직원이 있다면 혼자 견디지 말고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장관은 조직 운영 방식도 되짚겠다고 했다. 그는 “저부터 무겁게 돌아보겠다”며 “기후부의 업무 방식과 조직 문화 가운데 동료를 힘들게 한 부분은 없었는지 살피겠다”고 밝혔다.기후부는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징계 등 후속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부처 관계자는 “고인의 사망 원인이 경찰 조사를 통해 확인되면 그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신임 공무원 보호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임용 초기 공무원은 업무 적응과 조직 문화에 동시에 노출되는 만큼, 상담 창구와 멘토링 제도, 관리자 교육이 실효성 있게 운영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고인의 죽음이 개인의 비극에 그치지 않고 공직 사회의 업무 문화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