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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준♥박신혜, 결혼 2년 만에 찾아온 둘째 소식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 부부가 또 한 번의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들 부부가 결혼 2년여 만에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14일 양측 소속사는 박신혜가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며, 올가을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2022년 5월 첫아들을 품에 안은 지 약 2년 만에 전해진 반가운 소식에 대중의 따뜻한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오랜 기간 동료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 5년간의 열애 끝에 2022년 1월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발표 당시 임신 소식도 함께 알려 화제를 모았으며, 같은 해 아들을 출산하며 부모가 되었다.

 

박신혜는 2003년 가수 이승환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이래, 아역 시절부터 성인 연기자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시작으로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 '피노키오', '닥터스' 등 수많은 작품을 성공시키며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박신혜는 영화 '#살아있다', '콜'과 드라마 '시지프스', '닥터슬럼프'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남편인 최태준 역시 2001년 아역으로 데뷔해 '미씽나인', '옥중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려왔다.

 

이처럼 일과 가정 모두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의 둘째 임신 소식에 팬들과 동료들의 따뜻한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박신혜는 출산 전까지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

 

결혼 관심 3배 늘었지만…직장인 53% “부정적 감정”

 최근 대한민국 혼인건수가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결혼을 앞둔 직장인들의 심리적 장벽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상으로는 30대 초반을 중심으로 결혼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포착된 청년들의 속마음은 경제적 부담과 관계 형성의 어려움으로 인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최근 8년간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결혼 관련 게시물을 분석해 이 같은 인식의 차이를 공개했다.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건수는 약 24만 건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하며 3년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특히 결혼 적령기인 30대 초반 남녀의 혼인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며 인구 절벽 위기 속에서 희망적인 신호로 해석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상의 회복세와 달리,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현실은 여전히 냉혹했다. 결혼 관련 온라인 게시글 수는 2년 전보다 3배 가까이 폭증하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으나, 그 내용의 절반 이상은 부정적인 감정을 담고 있었다.직장인들의 결혼 담론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관계 맺기'에 대한 피로감이다. 과거에는 예식장 예약이나 혼수 준비 같은 실무적인 고민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소개팅이나 매칭앱 활용, 배우자 조건 설정 등 상대방을 만나고 관계를 유지하는 과정 자체에 대한 고충이 급증했다. 마음이 맞는 파트너를 찾는 일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숙제가 되면서, 결혼 준비의 무게중심이 물리적 준비에서 심리적 탐색으로 옮겨가고 있는 양상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가로막는 가장 큰 현실적 장벽은 여전히 '돈'이었다. 분석 대상 게시물의 절반 이상이 연봉, 대출, 주거 비용 등 경제적 조건을 핵심 주제로 다뤘다. 직장인들은 안정적인 주거 공간 확보와 자산 형성 없이는 결혼이라는 제도 안으로 진입하기 어렵다는 압박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었다. 관계에 대한 고민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토대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결혼 논의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셈이다.이러한 현실은 청년들의 감정 상태에도 고스란히 투영됐다. 결혼을 주제로 한 대화에서 가장 많이 표출된 감정은 '두려움'이었으며, 최근 3년 사이에는 '슬픔'을 표현하는 비중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반면 결혼을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묘사한 글은 10건 중 1건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희귀했다. 혼인 통계의 숫자는 늘어났을지 모르나, 그 숫자를 채우고 있는 당사자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정서적 고립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는 점이 이번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전문가들은 혼인건수라는 외형적 지표에 안주하기보다 청년들이 느끼는 심리적·구조적 고통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단순히 주거나 자금 지원 같은 경제적 처방에 그치지 않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세밀한 사회적 지원 체계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통계와 인식 사이의 간극을 메우지 못한다면 현재의 혼인율 반등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