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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의 2캐럿 다이아, 그날만 빼놨는데

 배우 김영옥이 과거 여러 차례에 걸쳐 겪었던 뼈아픈 절도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유하고 있던 귀금속의 가치를 감정받는 과정에서, 수십 년간 가슴에 묻어두었던 도난 사건의 전말을 털어놓았다.

 

이날 감정 과정에서 김영옥이 소장한 은수저와 금붙이 등은 현재 시세로 수천만 원에 달하는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이처럼 귀한 자산들을 노린 도둑들로 인해 집 한 채 값에 버금가는 큰 손실을 보았던 안타까운 사연이 이어졌다.

 


가장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는 크리스마스이브에 벌어졌다. 온 가족이 외출한 사이, 도둑은 아파트의 우유 투입구를 통해 침입했다. 당시 시가 2천만 원을 호가하던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포함한 귀중품들이 모두 사라졌다. 김영옥은 평소 몸에 지니던 그 반지를 하필 그날 하루만 빼놓았다가 잃어버렸다며 허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피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단독주택에 거주하던 시절에는 무려 두 번이나 도둑을 맞았다. 특히 드라마 '갯마을' 촬영으로 지방에 내려가 있던 시기에는 대낮에 강도가 드는 대담한 범죄가 발생했다. 범인은 냉장고 수리 기사를 사칭해 가족의 주의를 끈 뒤, 사다리를 이용해 2층 욕실 창문으로 침입했다.

 


당시 범인은 김영옥의 방에 있던 금붙이를 모조리 훔쳐 달아났다. 그녀는 그해 '갯마을'에 출연하며 받은 출연료 총액보다 더 큰 금액을 도둑맞았다고 회상했다. 1년 내내 고생한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된 허탈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김영옥은 쓰라린 경험담을 털어놓으면서도 담담하고 초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녀는 "헛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허망하지만, 그런 일을 겪는다고 해서 삶이 무너지지는 않더라"라며, 큰일을 겪고도 꿋꿋하게 삶을 이어온 내면의 단단함을 드러냈다.

 

아이폰18 프로·폴더블 동시 공개? 애플 가을행사 윤곽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시선이 올가을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로 쏠리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와 함께 애플 역사상 첫 폴더블 아이폰이 베일을 벗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특히 매년 정교하게 짜인 일정에 맞춰 신제품을 선보여온 애플의 전례를 비추어 볼 때, 차기 플래그십 모델의 구체적인 발표 시점과 정식 출시일에 대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애플은 전통적으로 9월 둘째 주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해왔다. 최근 3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이러한 경향성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다만 2026년의 경우 미국 노동절 연휴가 9월 7일로 다소 늦게 배치되어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연휴 다음 주에 행사를 진행해온 관례를 따른다면 9월 14일이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지만, 준비 상황에 따라 9월 9일로 앞당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출시 프로세스 역시 기존의 성공 공식을 그대로 따를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신제품 공개 직후 돌아오는 금요일에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그다음 주 금요일에 1차 출시국을 대상으로 정식 판매에 돌입하는 방식을 고수해왔다. 만약 9월 중순에 행사가 열린다면 소비자들은 9월 18일부터 사전 주문을 할 수 있으며, 일주일 뒤인 25일에는 실제 기기를 손에 쥐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정이 앞당겨질 경우 모든 프로세스는 일주일씩 상향 조정된다.올해 애플의 제품 라인업 전략은 예년과 확연히 다른 양상을 띨 것으로 관측된다. 보급형 성격의 기본 모델 출시를 내년 초로 과감히 미루는 대신, 올가을에는 고성능 모델인 프로와 프로 맥스, 그리고 최상위 라인업인 울트라에 화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풀이되며, 소비자들의 선택지 역시 고사양 기종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역시 폴더블 아이폰의 등장 여부다. 오랜 시간 소문만 무성했던 애플의 접는 스마트폰이 아이폰18 프로와 함께 무대에 오를 경우, 이는 모바일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역사적 사건이 될 전망이다. 애플은 완벽한 사용자 경험을 위해 출시 시기를 늦춰온 만큼,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폴더블 모델은 내구성과 소프트웨어 최적화 측면에서 기존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완성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신제품 공개가 다가오면서 부품 공급망과 유통 업계 역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아이폰18 프로에 탑재될 차세대 칩셋과 카메라 모듈의 생산 수율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출시 지연에 대한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된 상태다. 올가을 애플이 선보일 혁신의 결과물이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전 세계가 9월의 캘린더를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