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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의 2캐럿 다이아, 그날만 빼놨는데

 배우 김영옥이 과거 여러 차례에 걸쳐 겪었던 뼈아픈 절도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유하고 있던 귀금속의 가치를 감정받는 과정에서, 수십 년간 가슴에 묻어두었던 도난 사건의 전말을 털어놓았다.

 

이날 감정 과정에서 김영옥이 소장한 은수저와 금붙이 등은 현재 시세로 수천만 원에 달하는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이처럼 귀한 자산들을 노린 도둑들로 인해 집 한 채 값에 버금가는 큰 손실을 보았던 안타까운 사연이 이어졌다.

 


가장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는 크리스마스이브에 벌어졌다. 온 가족이 외출한 사이, 도둑은 아파트의 우유 투입구를 통해 침입했다. 당시 시가 2천만 원을 호가하던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포함한 귀중품들이 모두 사라졌다. 김영옥은 평소 몸에 지니던 그 반지를 하필 그날 하루만 빼놓았다가 잃어버렸다며 허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피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단독주택에 거주하던 시절에는 무려 두 번이나 도둑을 맞았다. 특히 드라마 '갯마을' 촬영으로 지방에 내려가 있던 시기에는 대낮에 강도가 드는 대담한 범죄가 발생했다. 범인은 냉장고 수리 기사를 사칭해 가족의 주의를 끈 뒤, 사다리를 이용해 2층 욕실 창문으로 침입했다.

 


당시 범인은 김영옥의 방에 있던 금붙이를 모조리 훔쳐 달아났다. 그녀는 그해 '갯마을'에 출연하며 받은 출연료 총액보다 더 큰 금액을 도둑맞았다고 회상했다. 1년 내내 고생한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된 허탈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김영옥은 쓰라린 경험담을 털어놓으면서도 담담하고 초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녀는 "헛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허망하지만, 그런 일을 겪는다고 해서 삶이 무너지지는 않더라"라며, 큰일을 겪고도 꿋꿋하게 삶을 이어온 내면의 단단함을 드러냈다.

 

승차감·정숙성 다 잡은 타스만, 픽업 편견 깼다

 기아의 첫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이 기존 픽업 모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거친 오프로드 성능은 물론 도심 주행에서의 안락함까지 동시에 확보하며 다목적 차량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해냈기 때문이다. 최근 진행된 장거리 로드 투어에서 확인된 타스만의 주행 질감은 정숙성과 안정성 면에서 일반적인 대형 SUV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을 보여주었다.특히 험로 주행에 특화된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했음에도 아스팔트 위에서의 소음 억제 능력이 탁월했다. 이는 기아가 차체와 프레임 연결 부위에 특수 마운트 설계를 적용하고, 노면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유압식 쇽업소버를 탑재한 결과다. 덕분에 운전자는 거친 노면에서도 불필요한 진동 없이 부드러운 가속과 안정적인 코너링을 경험할 수 있다.장거리 운전의 편의를 돕는 첨단 보조 시스템도 대거 탑재되었다. 최신 SUV 모델에 적용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은 픽업트럭 특유의 투박함을 지워내는 요소다. 차로 중앙 유지와 차간 거리 조절 기능이 정교하게 작동하면서 운전자의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이러한 디지털 편의 사양은 타스만을 일상적인 출퇴근 차량으로 활용하기에 충분하게 만든다.실내 공간, 특히 뒷좌석의 거주성은 타스만이 가진 가장 큰 반전 매력이다. 기존 픽업트럭들이 좁고 불편한 2열 공간으로 인해 가족용 차량으로 외면받았던 것과 달리, 타스만은 등받이 각도 조절과 시트 슬라이딩 기능을 도입해 문제를 해결했다. 성인 남성이 앉아도 넉넉한 무릎 공간과 안락한 시트 포지션은 장시간 이동 시에도 대형 SUV 수준의 편안함을 제공한다.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세심한 설계도 돋보인다. 차량 측면에 숨겨진 수납공간은 잠금장치와 연동되어 귀중품 보관이 용이하며, 커버를 열면 즉석에서 간이 테이블로 변신해 캠핑의 편의성을 높인다. 적재함 내부에 마련된 220V 인버터는 별도의 전력 장치 없이도 야외에서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기능들은 타스만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캠핑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결과적으로 타스만은 평일의 도심 주행과 주말의 레저 활동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시킨다. 픽업트럭 특유의 강인한 외관 속에 숨겨진 세련된 주행 감성과 공간 활용성은 대형 SUV 수요층을 흡수할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의 새로운 도전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