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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수현, 아이유의 '원픽' 후배로 등극

 그룹 악뮤(AKMU)의 이수현이 선배 가수 아이유로부터 받은 특별한 애정에 벅찬 감동을 드러냈다. 아이유가 공개적으로 보낸 존경의 메시지에 이어, 자신을 '가장 아끼는 후배'로 콕 짚어 이야기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각별한 사이를 자랑했다.

 

9일, 새 앨범 '개화'로 컴백한 악뮤는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해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 중 한 청취자가 "전날 아이유가 라디오에서 악뮤를 '샤라웃'(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칭찬하는 것)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화제가 시작됐다.

 


청취자에 따르면, 아이유는 악뮤를 향해 "귀여운 동생들이지만 뮤지션으로서는 정말 존경스럽고 천재적"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단순한 선후배 관계를 넘어, 동료 아티스트로서 보내는 최고의 찬사였다.

 

이에 이수현은 아이유를 "가장 존경하는 선배님"이라고 칭하며, 평소 연락을 자주 하지는 못하지만 항상 모든 활동을 찾아보며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과거 '낙화'라는 곡으로 협업했던 두 사람의 깊은 음악적 유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이수현은 아이유가 자신을 "가장 아끼는 후배"로 지목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가 악뮤라는 팀이 아닌, 오빠 이찬혁을 제외하고 '수현아, 나는 네가 가장 아끼는 후배다'라고 콕 짚어 말해줬다는 것이다.

 

이수현은 아이유의 공개적인 칭찬 소식을 듣고 바로 찾아봤다며 "너무 사랑하는 언니"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유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뿐이라며 선배의 애정에 대한 애틋한 감사를 표했다.

 

김혜성은 억울하다, 3할 쳐도 트리플A행 위기

 LA 다저스의 내야수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준수한 타격감을 선보이며 제 몫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될 위기에 처했다. 팀의 핵심 전력이자 주전 유격수인 무키 베츠의 부상 복귀가 점차 임박해오면서, 26인 로스터의 한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지 야구 전문 매체들은 베츠가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 현재 백업 내야수로 활약 중인 김혜성과 알렉스 프릴랜드 중 한 명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로 내려가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앞서 베츠는 이달 초 경기 도중 오른쪽 복사근 염좌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며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다저스 구단은 베츠의 갑작스러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준비하던 김혜성을 전격적으로 콜업하여 내야진을 보강했다.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베츠는 가벼운 스윙 훈련을 재개하는 등 본격적인 복귀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 팀의 간판스타가 돌아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다저스 벤치로서는 기존 로스터에서 누군가를 제외해야 하는 까다로운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현재 로스터 제외 1순위 후보로 거론되는 두 선수는 김혜성과 2001년생 내야 유망주 프릴랜드다. 두 선수의 객관적인 타격 지표를 비교해 보면 김혜성이 프릴랜드를 크게 압도하고 있는 형국이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콜업 이후 30타석에 들어서 3할 타율과 1홈런 4타점, 그리고 0.872라는 훌륭한 OPS를 기록하며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반면 경쟁자인 프릴랜드는 58타석을 소화하며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음에도 타율 0.207, 1홈런 5타점, OPS 0.559라는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에 머물러 있다.타격의 정확도뿐만 아니라 타석에서의 인내심과 출루 능력 측면에서도 김혜성의 우위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지난 스프링캠프 당시 프릴랜드가 김혜성을 제치고 개막 로스터 한 자리를 꿰찰 수 있었던 주된 배경에는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도 볼넷을 얻어내는 뛰어난 선구안이 있었다. 하지만 정규시즌이 개막한 이후에는 김혜성이 프릴랜드보다 더 적은 타석에서도 더 많은 볼넷을 골라내며 약점으로 지적받던 출루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어냈다. 기록과 경기력만 놓고 본다면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잔류하는 것이 지극히 합리적인 상황이다.이러한 긍정적인 세부 지표들을 근거로 다수의 현지 매체와 전문가들은 베츠가 복귀할 시 프릴랜드가 트리플A로 강등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김혜성이 공수 양면에서 프릴랜드보다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실질적으로 더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다저스 구단 수뇌부가 선수단의 장기적인 운영 계획이나 유망주 육성 차원에서 전혀 다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관측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안심할 수만은 없는 처지다.실제로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인 디 애슬레틱 소속의 다저스 담당 기자 등 일부 현지 전문가들은 프릴랜드를 로스터에 남겨두고 김혜성을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는 시나리오 역시 충분히 가능성 있는 선택지로 평가하고 있다. 당장 내일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러야 한다면 기량이 검증된 김혜성이 벤치 멤버로 더 적합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김혜성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 매일 주전으로 출전하며 타격감을 유지하는 편이 선수 본인의 발전과 구단의 뎁스 강화에 더 유리할 수 있다는 논리다. 김혜성의 최종 거취는 베츠의 몸 상태가 온전히 회복되어 로스터에 공식 합류하는 시점에 다저스 벤치의 결단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