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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신곡 ‘소문의 낙원’, 이찬혁 열애설 주인공 하지수 출연

 과거 열애설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악뮤(AKMU) 이찬혁과 배우 하지수가 다시 한번 대중 앞에 섰다. 이번 무대는 가십이 아닌, 악뮤의 정규 6집 선공개곡 ‘소문의 낙원’ 뮤직비디오 속이다. 과거의 소문을 현재의 예술로 끌어안은 이찬혁의 파격적인 행보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일 공개된 ‘소문의 낙원’ 뮤직비디오는 동화 같은 영상미 속에서 수많은 인물이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을 담고 있다. 그중에서도 팬들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하지수의 존재였다. 이찬혁, 이수현 남매와 함께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그의 모습은 과거 두 사람을 둘러쌌던 열애설을 다시금 상기시키기에 충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23년 6월, 이찬혁의 솔로 프로젝트 ‘이찬혁비디오’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하지수는 타이틀곡 ‘춤’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이찬혁과 손을 잡고 들판을 뛰어다니는 등 연인을 방불케 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열애설의 불씨를 지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에 대해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이처럼 안개 속에 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을 통해 단순한 동료 이상의 끈끈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

 


특히 이번 하지수의 출연은 소속사를 통한 공식적인 캐스팅이 아닌, 이찬혁과의 개인적인 인연을 바탕으로 도움을 주는 형태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이는 두 사람이 사적인 관계에서도 여전히 돈독한 사이임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2018년 데뷔한 하지수는 독보적인 마스크와 분위기로 여러 뮤직비디오와 단편 영화에서 활약해왔다. 이번 악뮤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키며, 이찬혁과의 관계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하정우의 침묵 전략?…박민식·한동훈 '토론 압박'에 요동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법정 토론 외의 추가 TV 토론 참여에 선을 그으면서 경쟁 후보들의 집중 포화가 이어지고 있다. 하 후보는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안을 고민하는 것이 실질적인 북구 발전에 더 큰 도움이 된다는 논리를 내세우며 토론 거부 논란에 정면으로 대응했다. 그는 과거 국무회의나 타운홀 미팅 등에서 대본 없이 정책 대안을 제시해온 이력을 강조하며, 토론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선거 운동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상대 진영에서 제기하는 토론 회피 비판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네거티브 공격일 뿐이라며 일축하는 모습이다.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하 후보의 이러한 행보를 강하게 비판하며 연일 토론장에 나올 것을 압박하고 있다. 박 후보는 정치권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일수록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철학과 정책을 검증받을 기회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매일이라도 토론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토론의 형식이나 인원수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 후보가 끝내 토론을 거부한다면 무소속 한동훈 후보와 단둘이라도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후보 역시 하 후보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내며 토론 참여를 촉구했다. 한 후보는 정치 신인이 대중과의 소통 창구인 토론을 거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하 후보가 과거 대통령의 공소취소 문제나 청와대 정책실장의 경제 정책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던 점을 꼬집으며, 토론 회피가 검증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밝히는 것이 정치인의 기본 도리임을 강조하며 하 후보의 태도 변화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선거의 또 다른 변수로 꼽히는 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는 박민식 후보와 한동훈 후보 모두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하며 독자 노선을 고수했다. 박 후보는 정치적 계산에 의한 단일화가 오히려 북구 주민들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통해 필승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다자 구도 속에서도 보수층의 결집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하며, 단일화 논의보다는 정책 대결을 통해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을 내비쳤다. 정치 공학적 접근보다는 현장에서의 진정성 있는 선거 운동이 승리의 열쇠라는 판단이다.한동훈 후보는 이번 선거를 보수 진영의 재편과 정권의 독주를 막아낼 적임자를 찾는 과정으로 정의하며 단일화 가능성에 못을 박았다. 그는 민심의 흐름이 이미 정치적 야합이나 공학적 계산을 넘어서고 있으며, 보수 표심이 자신을 향해 빠르게 결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여론조사 지표를 근거로 들며 박 후보와의 격차를 벌리고 하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한 후보는, 자신이 보수의 진정한 대안임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단일화라는 변수에 기대기보다 본인의 경쟁력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각 후보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부산 북구갑 선거구는 토론 참여 논란과 단일화 거부라는 복합적인 구도 속에 놓이게 되었다. 하 후보는 현장 소통을 통한 실리 위주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박 후보와 한 후보는 토론 압박과 보수 적통 경쟁을 통해 하 후보를 거세게 몰아붙이는 형국이다. 유권자들의 시선이 후보들의 정책 검증과 정치적 결단에 쏠려 있는 가운데,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후보 간의 신경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 북구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를 향한 주민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지역 정가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