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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등용문' SNL, 이번엔 어떤 신예 스타 탄생할까?

 쿠팡플레이의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SNL 코리아'가 오는 28일 시즌8로의 귀환을 알리며 새로운 얼굴들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는 안주미, 이아라, 정창환, 정희수 등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4명의 신입 크루가 합류해 기존 멤버들과 새로운 웃음 시너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SNL 코리아'는 그간 주현영, 김아영, 윤가이, 지예은 등 잠재력 있는 신인들을 발굴해 대세 스타 반열에 올려놓으며 명실상부한 '스타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했다. 3년 연속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배출한 만큼, 이번에 합류한 신입 크루들 역시 '제2의 주현영'이 될 수 있을지 큰 기대가 모인다.

 


새롭게 합류한 안주미는 아역 배우 출신의 탄탄한 연기 내공을, 한예종 출신의 이아라는 랩과 댄스 등 다재다능한 끼를 갖춘 인재다. 오디션 현장에서부터 남다른 순발력과 과감한 연기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 이들이 기존 크루들 사이에서 어떤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남자 크루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정창환과, 이미 유튜브 채널에서 '희수형' 캐릭터로 두터운 팬덤을 확보한 정희수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정희수는 매력적인 비주얼과 대비되는 반전 코미디 연기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 신입 4인방은 대한민국 코미디의 대들보 신동엽을 비롯해 정상훈, 안영미, 김민교, 이수지, 김원훈 등 막강한 실력의 기존 크루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베테랑들의 노련함과 신입들의 거침없는 패기가 어떤 조화를 이룰지가 시즌8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특히 시즌의 포문은 '악마의 입담'으로 유명한 탁재훈이 첫 호스트로 나서 연다. 예측 불가능한 호스트와 새로운 크루들의 만남이 어떤 파격적인 웃음을 선사할지, 한층 더 강력해진 'SNL 코리아' 시즌8은 오는 28일 저녁 8시에 첫 방송된다.

 

손흥민, 골 없이 4도움…메시와 함께 MLS 역사 썼다

 오랜 골 침묵을 깨뜨린 것은 시원한 득점포가 아닌, 영리한 역할의 변화였다. LAFC의 슈퍼스타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라는 익숙한 옷을 잠시 벗고 팀의 조력자로 변신하자, 팀 공격력이 폭발하며 6-0이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발끝에서 시작된 변화는 미국 현지에서도 최고의 화두로 떠올랐다.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지난 6라운드를 결산하며 가장 주목할 점으로 손흥민의 새로운 역할을 꼽았다. 사무국은 "LAFC가 올랜도 시티를 상대로 거둔 6-0 대승의 이면에는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적 결단이 있었다"며, 손흥민의 포지션 조정이 팀의 공격력을 극대화한 '신의 한 수'였다고 집중 조명했다.이날 손흥민은 비록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축구의 진정한 묘미를 보여주는 플레이로 경기장을 지배했다. 전반전에만 무려 4개의 어시스트를 몰아치며 파트너 드니 부앙가의 해트트릭을 포함한 팀의 대량 득점을 지휘했다. 이는 MLS 역사상 리오넬 메시만이 가지고 있던 '단일 전반 4도움'이라는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순간이었다.사실 이 경기 전까지 LAFC의 공격력은 무패 행진이라는 성적과 별개로 많은 의문 부호를 낳았다. 손흥민 역시 공식전 8경기 무득점에 시달리며 상대의 집중 견제에 고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팀의 기대 득점(xG) 수치가 좀처럼 올라가지 않는 답답한 상황 속에서,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에 고립시키는 대신 2선으로 내려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맡기는 승부수를 던졌다.이 변화는 완벽하게 적중했다. 동료 공격수 나탄 오르다스가 중앙에서 상대 수비와 거칠게 싸우며 공간을 만드는 궂은일을 도맡았고, 그 덕분에 손흥민은 압박에서 벗어나 전방을 향해 자유롭게 공을 뿌려줄 수 있었다. 골대와 다소 멀어졌지만, 오히려 그의 창의성과 날카로운 패스 능력이 극대화되는 역설적인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LAFC의 두 번째 골 장면은 이 변화가 만들어낸 완벽한 합작품이었다. 오르다스가 몸싸움으로 수비를 끌어낸 공간으로 손흥민이 침투했고, 지체 없이 쇄도하던 부앙가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손흥민의 새로운 역할이 단순히 개인의 활약을 넘어 팀 공격 전체를 얼마나 유기적으로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