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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1분 방송 분량에 시청자들 결국 '분노'


장수 예능 '런닝맨'의 원년 멤버인 송지효가 또다시 '병풍'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방송에서 눈에 띄게 줄어든 분량과 소극적인 모습이 반복적으로 지적되며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논란이 재점화된 것은 최근 방송된 '런앤펀 컴퍼니' 특집 편이었다. 회사 생활이라는 주제 아래 다른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상황극과 대화를 주고받는 동안, 송지효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겉도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단체 장면에서 간간이 반응하는 모습 외에는 개인적인 발언이나 주도적인 역할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관련 영상 댓글에는 실망감을 표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 의식이 부족해 보인다"며 날 선 비판을 가한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이는데 무작정 비난할 일은 아니다"라는 동정론도 제기되며 의견이 엇갈렸다.

 

송지효의 '병풍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2023년에도 비슷한 지적이 잇따르자 일부 시청자들은 하차까지 요구하는 등 논란이 거세졌다. 당시 동료인 유재석이 직접 나서 "지효가 방송을 보고 속상해하며 더 열심히 하려 한다"고 해명하며 상황을 수습하려 노력한 바 있다.

 

유재석의 중재 이후 송지효 본인 역시 논란을 인지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동료들에게 "더 자극해 달라"고 요청하며 변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최근 방송에서 다시 비슷한 모습이 노출되면서 당시의 다짐이 무색해졌다는 아쉬움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송지효는 '런닝맨'에 대한 깊은 애정을 여러 차례 드러냈다. 1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한 멤버들과의 정 때문에 끝까지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반복되는 논란 속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만으로는 시청자들의 비판을 잠재우기 어렵다는 냉정한 현실에 직면했다.

 

대통령의 남자 하정우, 부산으로 향한다

 부산 북갑이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 수석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라는 두 거물급 인사가 차기 보궐선거의 잠재적 후보로 거론되면서, 이곳은 순식간에 가장 뜨거운 격전지로 변모했다.최근 양측의 움직임이 구체화되면서 출마설은 점차 현실이 되는 분위기다. 하 수석은 민주당 선거 실무 책임자와의 만남 이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고, 한 전 대표 측근들 사이에서는 부산 출마로 마음을 굳혔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AI 최고 전문가인 하 수석의 정치 신선도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자산이다. 또한, 지역 기반이 탄탄한 3선 전재수 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예상되는 만큼, 정치 신인이라는 약점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반면 한동훈 전 대표의 상황은 다소 복잡하다. 강력한 보수 팬덤을 기반으로 부산 내 인기는 상당하지만, 현재 소속이 없는 무소속 신분이라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친정'인 국민의힘이 박민식 전 의원을 내세워 독자 후보를 낼 것이 확실시되면서, 보수 표가 분열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결국 선거 구도는 '민주당 하정우, 국민의힘 후보, 무소속 한동훈'의 3자 대결로 흘러갈 공산이 크다. 이 구도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최소 40% 이상의 고정 지지층을 확보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따라서 한 전 대표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국민의힘 후보를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리고 보수 진영의 대표 주자임을 입증해야만 한다.정치권의 시선은 이제 한 전 대표가 보수 표 분산이라는 치명적 약점을 극복하고 단일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그리고 하 수석이 대통령의 후광과 지역 조직의 지원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두 거물의 출마 선언 여부와 그에 따른 선거 구도 변화가 초미의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