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모아

면접 탈락자에 구두 선물, SNS 달군 '착한 기업'

 한 온라인 쇼핑몰이 채용 과정에서 탈락한 지원자들에게 보낸 특별한 위로가 알려지며 팍팍한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단순한 불합격 통보가 아닌,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구두를 선물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기업의 행보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화제의 중심에 선 기업은 여성 구두 전문 쇼핑몰 '착한구두'다. 이들은 지난 1월 진행된 신입사원 공채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지원자 전원에게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자사 제품을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이 아이디어는 회사의 홍보팀 직원이 직접 제안하여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선행은 한 지원자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면접 후기를 공유하며 세상에 알려졌다. 그는 불합격 사실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 캡처와 함께 선물 받은 구두 사진을 공개하며 "취업 준비 과정에서 만난 가장 인상 깊은 회사"라며 "응원 문자를 보고 펑펑 울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업체가 보낸 문자 메시지에는 지원자의 용기와 소중한 시간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비록 이번에는 인연이 닿지 않았지만, 면접에서 나눈 진솔한 이야기가 회사에도 따뜻한 울림으로 남았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앞으로의 여정이 편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구두를 선물하고 싶다며 사이즈를 물었다.

 


이 사연이 담긴 게시물은 엑스(X, 옛 트위터) 등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조회수 수백만 회를 돌파했다. 누리꾼들은 "이름 따라가는 착한 기업", "탈락자까지 챙기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온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착한구두'는 이번 사례 외에도 여성 친화적인 행보로 주목받아 왔다. 최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서는 경제적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구두 3,000여 켤레를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오고 있다.

 

일본 분노 버튼 누른 베네수엘라 슈퍼스타 "스시 잘 먹었다"

세계 최고의 야구 축제인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무대가 실력만큼이나 뜨거운 논란으로 타오르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영웅이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일본을 향한 노골적인 조롱 섞인 언행으로 구설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의치 않는 태도를 보여 전 세계 야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과나 해명은커녕 승리의 기쁨에 취해 춤판을 벌였다며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 그의 모습에 일본 열도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15일에 열린 일본과의 8강전이었다. 당시 베네수엘라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일본을 상대로 8대5라는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두며 파란을 일으켰다. 승부의 짜릿함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아쿠냐 주니어는 선을 넘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경기 후 그가 라커룸과 SNS 등을 통해 우리가 스시를 먹었다는 말을 반복해서 외치는 장면이 포착되어 급격히 확산된 것이다. 이는 상대 국가의 상징적인 음식을 빗대어 상대를 제압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명백한 비하 의도가 담긴 발언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일본 현지 매체들은 즉각 불쾌감을 드러냈다. 도쿄스포츠는 상대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언행은 스포츠맨십에 어긋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스포츠니폰 역시 아쿠냐의 행위가 인종적으로 무신경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으며 가벼운 농담으로 치부하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