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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때 만났다" 최준희 결혼, 유튜버 폭로로 파장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11세 연상의 비연예인과의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의 첫 만남과 교제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주장이 제기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 한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가 그녀의 만남 배후에 특정 인물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해당 유튜버의 주장에 따르면, 최준희와 예비 신랑의 인연은 그녀가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최준희가 외할머니가 아닌, '이모 할머니'로 불리는 인물과 함께 떠난 부산 여행에서 지금의 예비 신랑을 처음 소개받았다는 것이다.

 


이 만남은 '이모 할머니'의 지인이 자신의 지인인 11세 연상의 남성을 데리고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준희가 최근 불거진 5년 열애설에 대해 "기간이 틀렸다"고 직접 정정한 것과 맞물려, 교제 시작 시점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두 사람이 최준희의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동거를 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유급으로 인해 당시 최준희가 성인이기는 했으나, 고등학생 신분으로 동거 생활을 하며 지인들을 초대해 파티까지 열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폭로됐다.

 


최준희는 현재 외할머니 정옥숙 씨와 법적 분쟁까지 벌이며 등을 진 채, '이모 할머니'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모 할머니'가 그녀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주장은 가족 간의 갈등 상황과 맞물려 더욱 복잡한 파장을 낳고 있다.

 

오는 5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최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사실을 알렸으나, 연이어 터져 나온 과거사에 대한 폭로로 인해 축하보다는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그녀가 이번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급 불황에 석화 빅3, 생존 위한 합종연횡 돌입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생존을 위한 극단적인 조치에 돌입했다.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인한 오랜 부진에 더해, 중동 전쟁 여파로 원자재 가격까지 폭등하자 임원 감축과 급여 삭감은 물론, 공장 가동률을 낮추고 핵심 설비를 통합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의 칼을 빼 들었다.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등 석유화학 '빅3'는 지난해부터 고강도 긴축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3사 모두 미등기 임원 수를 적게는 수 명에서 많게는 20명 이상 줄였고, 남은 임원들의 평균 급여액 또한 최대 20% 이상 삭감하며 허리띠를 졸라맸다. 수천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영업손실을 기록한 상황에서 인건비부터 줄여나가는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간 것이다.이러한 고강도 긴축의 배경에는 '중국발 공급 과잉'이라는 구조적인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중국이 석유화학 제품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증설을 이어가면서 글로벌 시황이 극도로 악화됐다. 업계는 중국의 증설이 최소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 단기간 내의 반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는 원가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으로 핵심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한 달 새 60% 이상 폭등했다. 하지만 수요 부진으로 제품 가격에 원가 상승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서, 제품을 만들수록 손해를 보는 '역마진'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수익성 악화를 견디다 못한 기업들은 결국 공장 가동률을 낮추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롯데케미칼과 여천NCC 등 주요 기업들은 공장 가동률을 평시 대비 20~30%포인트가량 낮춰 생산량 조절에 나섰다. LG화학 역시 가동률을 60%대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만들수록 손해를 보는 제품의 생산을 의도적으로 줄여 출혈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단순한 감산을 넘어, 업계의 지형을 바꾸는 대대적인 사업 재편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공급 과잉의 핵심인 나프타분해설비(NCC)의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경쟁사 간 합병을 추진하는 것이다. 롯데케미칼은 HD현대케미칼과, 한화솔루션·DL케미칼은 또 다른 합작법인과, LG화학은 GS칼텍스와 각각 NCC 설비 통합 및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하며 생존을 위한 합종연횡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