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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쿼카'를 만나러, 그랜드 조선 부산 한정 패키지

 그랜드 조선 부산이 인기 캐릭터 브랜드 '다이노탱'과 다시 한번 손을 잡고 새로운 협업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지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호텔리어 쿼카' 시즌1의 성공에 힘입어, 한층 더 사랑스러운 이야기와 구성으로 무장한 시즌2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이번 패키지의 콘셉트는 '셰프 쿼카와 보보의 그랜드 스테이'다. 호텔리어에서 어엿한 셰프로 성장한 '쿼카'와 그의 동료가 된 신입 셰프 '보보'가 고객의 특별한 하루를 위해 요리를 준비한다는 귀여운 스토리를 담아냈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캐릭터의 세계관을 경험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패키지는 오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투숙 가능하며, 디럭스 시티뷰 객실 기준으로 28만 원(세금 별도)부터 시작된다. 일반 객실과 스위트 객실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모든 이용객에게는 이번 협업을 위해서만 특별 제작된 한정판 '셰프 쿼카&보보 키링' 세트가 증정된다.

 

스위트 객실 이용객에게는 한층 더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의 조식은 물론, 프라이빗 라운지 '그랑 제이'를 이용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도심 속 휴양지라는 호텔의 콘셉트에 걸맞은 완벽한 미식과 휴식을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협업은 객실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호텔 내 베이커리 '조선델리'에서는 셰프 모자를 쓴 쿼카 캐릭터를 그대로 구현한 한정판 케이크를 선보인다. 매일 정해진 수량만 판매되는 이 특별한 디저트는 3만 9천 원에 만나볼 수 있어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소장 가치를 자극한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2020년 개관 이후 해운대의 탁 트인 전망을 배경으로 '즐거움의 여정'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시즌2 패키지 역시 고객들이 호텔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캐릭터 아이템을 통해 일상에서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고 밝혔다.

 

세계의 금고 '두바이'가 멈췄다…아시아 금 시장 대혼란

 중동에서 벌어진 전쟁의 불똥이 전 세계 금 시장의 심장부를 강타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글로벌 금 유통의 핵심 허브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공항이 사실상 폐쇄되면서 금괴 수송이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두바이는 단순한 중동의 도시가 아니다. 전 세계 금 유통량의 20%, 즉 5분의 1이 거쳐 가는 '금의 대동맥'이다. 아프리카에서 채굴된 금이 정제되는 곳이자,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금괴 물류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이 핵심 통로가 막히면서 글로벌 귀금속 공급망 전체가 마비될 위기에 처했다.항공편 운항이 일부 재개됐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금 거래업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부패하기 쉬운 신선 화물이 최우선으로 처리되면서, 한 번에 1조 원이 넘는 가치를 실어 나를 수 있는 금괴는 여전히 활주로에 발이 묶인 신세다. 한 금 거래업자는 "현재 비행기로 운송되는 금은 거의 없다"며 사태가 장기화될 것을 우려했다.공급 부족의 신호는 가장 먼저 아시아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세계 2위 금 수입국인 인도가 직격탄을 맞았다. 전쟁 이전까지 국제 시세보다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던 인도 현지 금값은 공급길이 막히자마자 런던 시세와 같은 수준으로 폭등했다. 물류 대란이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전역에서 금 가격이 걷잡을 수 없이 치솟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이번 사태는 금뿐만 아니라 은 시장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특히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폭증하며 10년 만에 재고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중국 시장이 문제다. 런던에서 중국으로 향하던 은 수송이 막히면서, 가뜩이나 불안하던 은 가격의 변동성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전쟁 발발 이후 국제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이미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었다. 여기에 물리적인 공급망 붕괴라는 최악의 변수가 더해지면서, 귀금속 시장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