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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합법화' 주장 김동완, 결국 SNS 계정 폐쇄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성매매 합법화를 주장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큰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음성화된 성매매가 오히려 주택가로 파고드는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이를 인정하고 제도권 안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동완은 1인 가구가 늘어나는 현실을 언급하며, 성매매 문제를 더 이상 덮어두고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자신의 주장에 동조하는 네티즌의 댓글에 공감을 표하는 한편, "세금은 걷되 합법화는 망설여진다"는 반대 의견에는 "돈을 주지 않고는 (성관계를) 못 하는 사람도 있다"며 질병 관리 차원에서도 합법화가 필요하다고 정면으로 맞섰다.

 


그의 거침없는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대중의 비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특히 오랜 시간 그를 지지해 온 팬들마저 "선을 넘었다", "역대급 망언"이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김동완은 해당 글을 올렸던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폐쇄했다. 문제의 발언은 삭제됐지만, 이미 캡처된 이미지가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의 갑작스러운 계정 폐쇄는 사실상 사과나 해명 없이 논란을 회피하려는 태도로 비춰져 비판을 더욱 키웠다.

 


이틀 뒤, 김동완은 다른 소셜미디어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지만, 내용은 성매매 합법화 주장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익명성'을 주제로 "혐오의 문화가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지나치게 자라버렸다"며 온라인상의 혐오 표현과 선동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동완은 익명 게시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실명제 도입 등 책임 있는 발언이 가능한 시대가 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정작 논란의 시작이 된 자신의 '성매매 합법화' 발언에 대해서는 어떠한 사과나 해명도 내놓지 않아, 엉뚱한 곳에 화살을 돌린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우크라이나의 북한군 포로 2명, 송환이냐 귀순이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포로로 잡힌 북한군 병사 2명이 한국으로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러시아의 포로 교환 명단에 포함되어 북송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실은 최근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고 돌아온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의원을 통해 확인되었다. 유 의원은 우크라이나 측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쟁 발발 이후 20여 차례에 걸쳐 대규모 포로 교환을 진행하며 협상을 상시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는 자국군과 함께 싸운 북한군 포로의 송환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현재 우크라이나 측은 인도주의적 차원과 대한민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이들의 송환을 보류하고 있지만, 상황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문제는 우리 정부의 태도다. 유용원 의원은 우리 정부가 이들의 귀순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하지 않는다면, 향후 재개될 포로 교환 협상에서 이들이 러시아나 북한으로 넘겨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한국행을 원한 이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운명이 결정될 수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인 것이다.특히 전쟁이 끝난 후에는 위험이 더욱 커진다. 제네바 협약에 따라 전쟁이 종료되면 포로는 지체 없이 본국으로 송환되어야 한다. 러시아가 종전 후 북한군 포로 송환을 강력히 요구할 경우, 우크라이나로서는 이를 거부할 명분이 없다. 이는 자유를 찾아 한국행을 희망한 이들에게 사실상의 '사형 선고'나 다름없다고 유 의원은 강조했다.이에 유 의원은 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대통령 특사를 우크라이나에 조속히 파견하여, 귀순 의사를 밝힌 포로들이 안전하게 한국으로 송환될 수 있도록 양국 정상 간의 확실한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인권 수호 의지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대한민국 헌법은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를 영토로 규정하며 북한 주민 역시 우리 국민으로 보고 있다. 이들 포로가 처음 귀순 의사를 밝힌 것은 지난해 2월 유 의원과의 면담에서였지만, 이후 관련 절차는 정부의 미온적 태도로 인해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