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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짜장면, 사실은 '혈당 폭탄'이었다

 단맛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심코 먹었던 음식들이 사실은 설탕보다 혈당에 더 치명적인 '배신자'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일부 음식들이 혈당을 급격히 치솟게 하는 주범으로 지목됐다.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가래떡이다. 별다른 단맛이 없어 건강식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주재료인 흰쌀은 소화효소에 의해 매우 빠르게 분해되는 정제 전분 덩어리다. 섭취하는 즉시 혈당을 가파르게 올려, 떡 특유의 쫀득한 식감은 높은 혈당이 오래 유지되도록 만든다.

 


한국인의 '소울 푸드' 짜장면 역시 혈당 관리의 복병으로 꼽혔다. 정제 탄수화물인 면은 물론, 짜장 소스에 들어가는 다량의 설탕, 기름, 그리고 점도를 높이기 위한 전분이 문제를 일으킨다. 탄수화물, 당, 지방의 조합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천천히 떨어뜨려 식후 극심한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유발한다.

 

간편한 아침 식사로 즐겨 찾는 식빵과 잼의 조합도 혈당에는 최악의 선택이 될 수 있다. 하루 중 혈당 반응이 가장 예민한 아침 공복 상태에서 정제 밀가루(식빵)와 단순당(잼)이 함께 들어오면 우리 몸은 혈당 스파이크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몸이 아플 때 먹는 부드러운 흰죽 또한 안심할 수 없다. 흰쌀을 푹 끓여 만드는 흰죽은 전분이 이미 상당 부분 분해된 상태라 소화 흡수가 극도로 빠르다. 이는 혈당지수를 급격히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며, 오히려 기력이 없는 환자의 피로감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

 

결국 음식의 단맛 여부와 상관없이, 정제된 탄수화물이 주를 이루는 식단은 혈당을 급격히 변동시키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당뇨 전 단계에 있거나 평소 식후 졸림을 자주 느낀다면 이러한 음식들의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정선거' 전한길, 토론 직전 경찰 출석…이준석의 반응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부정선거 의혹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직접 토론에 나선다. 이 대표는 27일 오후 6시,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 측과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제로 ‘무제한 토론’을 벌인다. 토론은 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이번 토론은 이 대표 혼자, 그리고 전 씨를 포함한 최소 3명 이상의 인원이 맞붙는 ‘1 대 다수’ 구도로 진행된다. 1부는 2시간 30분으로 정해졌지만, 2부부터는 양측이 합의하기 전까지 시간제한 없이 이어진다. 다만, 동일한 주장이 5회 이상 반복될 경우 사회자가 토론을 강제 종료할 수 있다는 규칙에는 사전에 합의했다.전 씨 측 토론자로는 이영돈 PD와 박주현 변호사가 참여를 확정했으며, 상황에 따라 1명이 더 추가될 수 있다. 이들은 모두 2024년 총선이 부정선거였다는 음모론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토론 상대로 몇 명이 오든 상관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이 대표는 토론 상대로 "4명이 아니라 40명을 데려와도 괜찮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음모론에 전문가는 없으며, 전문적으로 거짓말하는 사람만 있을 뿐이라고 비판하며 황교안 전 대표, 민경욱 전 의원 등 다른 음모론자들의 토론 참여를 촉구하기도 했다.공교롭게도 토론 당일, 전 씨는 경찰 조사를 받는다. 그는 이 대표가 부정선거로 당선됐다고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으며, 이날 오후 동작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이 대표는 전 씨가 토론 불참을 위한 명분을 쌓고 있다며 "토론장에서 계속 기다릴 테니 도망가지 말라"고 경고했다.한국사 강사 출신인 전 씨는 보수 유튜버로 활동하며 정치적 발언을 이어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연사로 나섰으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특정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등 정치적 행보를 보여왔다. 현재는 윤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