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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새 둥지 대신 의리를 선택

 배우 옹성우가 데뷔부터 함께한 소속사 판타지오와 다시 한번 손을 잡고, 끈끈한 의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연예계의 일반적인 FA(자유계약) 시장의 흐름과 달리, 익숙한 둥지에서의 성장을 택한 그의 결정은 깊은 신뢰 관계가 바탕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번 재계약 소식은 소속사의 공식 발표에 앞서 옹성우가 직접 팬들에게 먼저 알리며 그 의미를 더했다. 그는 팬카페를 통해 "오랜 기간의 고민과 대화 끝에 소속사와 더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준 식구들과 함께 이뤄 나가고 싶은 것들이 아직 많다"고 전해 소속사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옹성우는 2019년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단숨에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했다. 이 작품으로 그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배우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고,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후 그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다. 영화 '서울대작전', '인생은 아름다워' 등 스크린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고, 드라마 '경우의 수', '힘쎈여자 강남순' 등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도전은 연기력에 대한 신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통해 무대 연기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한층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어 무대까지 섭렵한 그의 행보는, 단순히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아티스트임을 증명했다.

 

판타지오와의 재계약을 발판 삼아 옹성우는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당장 오는 3월 중국 우한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배우와 가수를 넘나드는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예정이다.

 

2027년 예비부부 주목! 결혼식, 역대급 지원 시작

 치솟는 결혼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 예식 사업 '더 아름다운 결혼식'이 2027년도 예식 예약을 다음 달 3일부터 접수한다. 허례허식을 걷어내고 합리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결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지원 사업이다.서울시는 남산 한남웨딩가든을 비롯해 한옥, 공원, 한강 등 시내 61개소의 매력적인 공공 공간을 예비부부에게 결혼식장으로 개방하고 있다. 단순한 장소 대여를 넘어 전문 상담부터 예식 진행 전반을 지원하며, 커플당 100만 원의 비품비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돕는다.이 사업은 해를 거듭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 한 해에만 280쌍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식을 올렸으며, 올해는 이미 506쌍이 예약을 마친 상태다.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서울시는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를 '2027년도 예식 집중 신청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예약 접수에 나선다.올해부터는 지원 내용이 한층 강화된다. 남산과 한강 등 주요 명소에 위치한 예식 장소 5개소를 선정, 결혼식이 없는 시간대에 예비부부들이 특별한 웨딩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다. 특히, 각 장소에서 '첫 웨딩 촬영'을 진행하는 커플에게는 촬영비와 공간 연출까지 파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예비부부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기존 10개였던 예식 운영 협력업체를 15개사로 확대해 다양한 스타일의 예식을 가능하게 하고,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약관 적용을 의무화하여 서비스의 신뢰도를 확보했다. 오는 6월에는 서울식물원에서 '서울 결혼 페스타'를 개최하여 예비부부들에게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더 아름다운 결혼식'은 2023년 75건을 시작으로 2024년 155건, 지난해 280건으로 이용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해 9월 문을 연 '남산 한남 웨딩가든'은 올해 예약만 102건이 몰릴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