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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업글+조식+불멍…평일 제주에 쏟아지는 혜택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온전한 휴식을 추구하는 여행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제주의 한 럭셔리 리조트가 한적한 평일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주말을 피해 고요한 제주 자연 속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려는 여행객들의 수요를 공략한 것이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는 일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 투숙하는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주중 한정 패키지'를 내놓았다. 이 패키지의 가장 큰 혜택은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로, 디럭스 객실을 예약하면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킹 오션뷰 객실을 제공받는다. 예약은 2026년 1월 30일부터 4월 12일까지, 투숙은 4월 13일까지 가능하다.

 


패키지는 투숙객이 온전히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식음 혜택을 포함한다. 아침에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아일랜드 키친'에서 건강하게 차려낸 조식 세트로 하루를 시작하고, 오후에는 베이커리 카페 '댄싱두루미'에서 사용 가능한 3만 원 상당의 크레딧으로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었다. 리조트 곳곳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아트 클라이밍' 투어부터, 제주 해녀의 삶과 음식 문화를 배우는 '차롱: 해녀의 여우물 밥상' 클래스, 리조트 가든에서 직접 키운 허브로 칵테일을 만들어보는 체험까지 다채롭다.

 


특히 이 리조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JW 가든 불멍'은 평일 투숙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달빛이 내리는 고즈넉한 정원에서 레트로 음악을 들으며 따뜻한 음료와 군고구마를 즐기는 시간은 평일 여행의 낭만을 더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처럼 이번 주중 패키지는 2인 기준으로 운영되며, 객실 업그레이드부터 식음, 다양한 액티비티와 특별한 선물까지 하나로 묶어 제공함으로써 복잡한 계획 없이도 완벽한 평일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

 

수도권 덮친 구제역 공포, 서울까지 '심각' 단계 발령

 인천 강화군에 이어 경기도 고양시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하며 수도권 방역망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 당국은 올해 두 번째 구제역 확진 사례가 나오자 즉각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일부 지역에 24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이번 구제역은 19일 오전 고양시의 한 한우 사육농장에서 시작됐다. 농장주가 소들이 침을 흘리고 식욕 부진 증상을 보인다며 의심 신고를 했고,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의 1차 검사 결과 당일 밤늦게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는 최근 강화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어서 축산 농가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구제역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고강도 조치를 즉각 시행했다. 20일 오전 9시를 기해 고양, 파주, 양주, 김포 등 경기 북부권과 서울시에 소재한 모든 우제류 사육농장과 축산 관계 차량에 대해 24시간 동안 이동을 전면 금지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 대해서는 긴급 살처분 절차가 진행된다. 고양시는 경기도의 결정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한우 133마리 전량을 살처분하기로 했다. 동시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정밀 역학조사에 착수하여 바이러스의 유입 경로와 추가 전파 가능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양시는 발생 농가 주변에 즉시 이동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소독차 7대를 동원해 발생 농장과 반경 3km 이내 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을 벌였다. 또한, 공수의사들을 긴급 투입해 인근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임상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인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이동환 고양시장은 20일 직접 현장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모든 방역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시민들에게 축산농가 방문 자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