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국산 '두쫀쿠', 진짜 두바이에 상륙

 한국 디저트 시장을 휩쓴 '두바이 쫀득 쿠키'가 이름의 유래가 된 도시, 두바이 현지에 역진출하는 이색적인 상황이 펼쳐졌다. 한국에서 시작된 유행이 중동의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시로 되돌아가면서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유력 매체인 '타임아웃두바이'가 먼저 주목하며 알려졌다. 이 매체는 최근 기사를 통해 두바이 쫀득 쿠키를 올해 주목해야 할 핵심 음식 트렌드 중 하나로 꼽으며, 한국에서의 폭발적인 인기와 품절 사태를 비중 있게 다뤘다.

 


매체는 이 디저트를 피스타치오와 쿠나파(중동의 전통 디저트 반죽) 등을 활용해 쫀득한 겉과 바삭한 속의 식감 대비를 극대화한 디저트로 소개했다. 특히 한국에서 유행했던 '두바이 초콜릿'을 쿠키 형태로 재해석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피스타치오를 사랑하는 두바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매체의 예측은 곧바로 현실이 되었다. 두바이 알미나 지역의 한 카페에서 실제로 이 쿠키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다. 해당 카페는 SNS에 "두바이에서 서울로, 그리고 다시 두바이로"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게시했으며, 개당 29디르함(약 1만 1000원)이라는 다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현지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상이 공개되자 현지 SNS 이용자들은 "드디어 본고장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며 뜨겁게 환영했다. 일부는 한국에서는 '두바이 쿠키'로, 두바이에서는 '한국 쿠키'로 불릴 수 있는 재미있는 상황에 흥미를 보이며 댓글을 남기는 등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쿠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SNS를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유행이 정점에 달했을 때는 재료인 카다이프(쿠나파) 품귀 현상까지 빚어졌으며, 현재도 개당 6천 원에서 1만 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부정선거' 전한길, 토론 직전 경찰 출석…이준석의 반응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부정선거 의혹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직접 토론에 나선다. 이 대표는 27일 오후 6시,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 측과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제로 ‘무제한 토론’을 벌인다. 토론은 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이번 토론은 이 대표 혼자, 그리고 전 씨를 포함한 최소 3명 이상의 인원이 맞붙는 ‘1 대 다수’ 구도로 진행된다. 1부는 2시간 30분으로 정해졌지만, 2부부터는 양측이 합의하기 전까지 시간제한 없이 이어진다. 다만, 동일한 주장이 5회 이상 반복될 경우 사회자가 토론을 강제 종료할 수 있다는 규칙에는 사전에 합의했다.전 씨 측 토론자로는 이영돈 PD와 박주현 변호사가 참여를 확정했으며, 상황에 따라 1명이 더 추가될 수 있다. 이들은 모두 2024년 총선이 부정선거였다는 음모론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토론 상대로 몇 명이 오든 상관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이 대표는 토론 상대로 "4명이 아니라 40명을 데려와도 괜찮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음모론에 전문가는 없으며, 전문적으로 거짓말하는 사람만 있을 뿐이라고 비판하며 황교안 전 대표, 민경욱 전 의원 등 다른 음모론자들의 토론 참여를 촉구하기도 했다.공교롭게도 토론 당일, 전 씨는 경찰 조사를 받는다. 그는 이 대표가 부정선거로 당선됐다고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으며, 이날 오후 동작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이 대표는 전 씨가 토론 불참을 위한 명분을 쌓고 있다며 "토론장에서 계속 기다릴 테니 도망가지 말라"고 경고했다.한국사 강사 출신인 전 씨는 보수 유튜버로 활동하며 정치적 발언을 이어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연사로 나섰으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특정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등 정치적 행보를 보여왔다. 현재는 윤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