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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마저 무너뜨린 마성의 '두쫀쿠'

 배우 한소희가 최근 가장 뜨거운 디저트인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에 대한 상반된 평가를 연달아 내놓으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유행에 편승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소신과 맛있는 음식 앞에서 솔직하게 무너지는 그녀의 반전 매력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출연한 한소희는 ‘두쫀쿠’를 먹기 위해 두 시간씩 줄을 서는 현상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그 쿠키 하나를 위해 두 시간을 기다리는 것은 반대”라며 “조금만 지나면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하며 합리적인 소비를 강조하는 듯한 태도를 취했다.

 


이러한 한소희의 단호함은 함께 출연한 배우 김신록이 “의미 없어도 한 번쯤은 먹어봐야 한다”며 호기심을 드러낸 것과 대비되며 더욱 돋보였다. 이후 제작진이 어렵게 구해온 ‘두쫀쿠’를 건네자, 모두의 이목은 과연 한소희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집중됐다.

 

결과는 극적인 반전이었다. ‘두쫀쿠’를 한 입 맛본 한소희는 이전의 냉소적인 태도는 온데간데없이 “이건 주기적으로 먹어둘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180도 바꿨다. 심지어 “일주일에 한 번,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느낌”이라고 극찬을 쏟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히려 처음 호기심을 보였던 김신록이 “이제 굳이 기다리진 않을 것 같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것과 완벽하게 교차되는 반응이었다. 유행을 좇는 소비를 비판하던 그녀가 ‘두쫀쿠’의 맛 앞에서는 자신의 소신을 기꺼이 꺾는 솔직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영화 ‘프로젝트 Y’ 홍보를 위해 예능에 나선 한소희는 이처럼 꾸밈없는 리액션으로 또 하나의 ‘레전드 짤’을 생성하며 작품 홍보 이상의 화제성을 만들어냈다. ‘두쫀쿠’ 앞에서 무너진 그녀의 소신은 대중에게 인간적인 매력으로 다가가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은행들, 이제 함부로 점포 못 없앤다…정부의 역대급 조치

 비용 절감을 명분으로 속도를 내던 은행권의 점포 폐쇄 움직임에 강력한 제동이 걸린다. 금융당국이 은행의 자의적인 판단에 맡겨져 있던 점포 폐쇄 절차에 객관적인 기준을 도입하고,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점포를 없앨 경우 실질적인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디지털 금융에서 소외된 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직접 개입이 시작된 것이다.그동안 은행 점포는 가파른 속도로 자취를 감췄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전국에서 1000개가 넘는 은행 점포가 사라졌으며, 이는 OECD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융 접근성 악화로 이어졌다. 특히 서울과 지방의 점포 수 격차는 극심해, 일부 지역 주민들은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평균 5km에 가까운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문제는 은행들이 점포 폐쇄를 결정하는 과정이 투명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은행들은 자체 기준에 따라 사전영향평가를 진행했지만, 사실상 형식적인 절차에 그쳤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더욱이 인근 지점과 통폐합할 경우에는 이러한 평가 절차마저 생략할 수 있는 허점이 존재해, 은행들은 이 통로를 이용해 손쉽게 점포 수를 줄여왔다.앞으로 은행들은 점포를 폐쇄하기 전, 훨씬 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당국은 인근 점포와의 실제 이동 거리가 10km를 넘고, 대면 거래 의존도가 높은 고객이 많은 점포는 폐쇄의 영향도가 높다고 평가하도록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점포 폐쇄 전 최소 1개월 이상, 일부 지역은 2개월 이상 고객 의견을 의무적으로 수렴해야 하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후 평가도 거쳐야 한다.단순히 절차만 강화하는 것이 아니다. 실질적인 페널티도 도입된다. 금융당국은 각 지자체가 금고 은행을 선정할 때 활용하는 ‘지역재투자평가’에서 점포 폐쇄에 대한 감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광역시 외 지역의 점포를 폐쇄할 경우 더 큰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는 은행들이 지방 점포를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강력한 압박 카드가 될 전망이다.이 외에도 금융감독원은 매년 실시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 점포 유지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를 추가하는 등 전방위적인 압박에 나선다. 일방적인 효율성만 추구하던 은행권의 관행에 경종을 울리고, 금융 서비스의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다각적인 조치가 본격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