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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파워 입증…GD 소속사, APEC 성공 개최 공로 인정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K-콘텐츠의 힘을 바탕으로 국가적 행사에 기여하고, 민간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소속 아티스트인 지드래곤(G-DRAGON)을 APEC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행사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엔터테크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초청받아, 단순한 기업 활동을 넘어 K-컬처를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했다.

 


환영 만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지드래곤의 특별 공연이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나란히 앉아 공연을 관람했으며,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비롯한 각국 정상들은 휴대전화로 무대를 촬영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는 K-팝의 세계적인 위상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순간이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단순한 행사장 참여를 넘어, K-콘텐츠의 저력을 세계 정상들에게 직접 보여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표창 수상의 소감을 밝혔다. 기업의 창의적인 기획과 아티스트의 글로벌 영향력이 시너지를 내며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최근 기업가치 1조 원을 인정받으며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한 갤럭시코퍼레이션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 경제사절단에도 포함되어 한중 문화 및 경제 교류의 가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엔터테인먼트와 기술을 결합한 혁신을 통해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이들이 K-콘텐츠를 활용하여 어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국제 사회에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은행들, 이제 함부로 점포 못 없앤다…정부의 역대급 조치

 비용 절감을 명분으로 속도를 내던 은행권의 점포 폐쇄 움직임에 강력한 제동이 걸린다. 금융당국이 은행의 자의적인 판단에 맡겨져 있던 점포 폐쇄 절차에 객관적인 기준을 도입하고,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점포를 없앨 경우 실질적인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디지털 금융에서 소외된 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직접 개입이 시작된 것이다.그동안 은행 점포는 가파른 속도로 자취를 감췄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전국에서 1000개가 넘는 은행 점포가 사라졌으며, 이는 OECD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융 접근성 악화로 이어졌다. 특히 서울과 지방의 점포 수 격차는 극심해, 일부 지역 주민들은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평균 5km에 가까운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문제는 은행들이 점포 폐쇄를 결정하는 과정이 투명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은행들은 자체 기준에 따라 사전영향평가를 진행했지만, 사실상 형식적인 절차에 그쳤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더욱이 인근 지점과 통폐합할 경우에는 이러한 평가 절차마저 생략할 수 있는 허점이 존재해, 은행들은 이 통로를 이용해 손쉽게 점포 수를 줄여왔다.앞으로 은행들은 점포를 폐쇄하기 전, 훨씬 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당국은 인근 점포와의 실제 이동 거리가 10km를 넘고, 대면 거래 의존도가 높은 고객이 많은 점포는 폐쇄의 영향도가 높다고 평가하도록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점포 폐쇄 전 최소 1개월 이상, 일부 지역은 2개월 이상 고객 의견을 의무적으로 수렴해야 하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후 평가도 거쳐야 한다.단순히 절차만 강화하는 것이 아니다. 실질적인 페널티도 도입된다. 금융당국은 각 지자체가 금고 은행을 선정할 때 활용하는 ‘지역재투자평가’에서 점포 폐쇄에 대한 감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광역시 외 지역의 점포를 폐쇄할 경우 더 큰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는 은행들이 지방 점포를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강력한 압박 카드가 될 전망이다.이 외에도 금융감독원은 매년 실시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 점포 유지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를 추가하는 등 전방위적인 압박에 나선다. 일방적인 효율성만 추구하던 은행권의 관행에 경종을 울리고, 금융 서비스의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다각적인 조치가 본격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