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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눈썰매, 오후엔 워터파크? 하루에 가능합니다!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가 겨울의 눈과 한여름의 물놀이를 하루에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겨울 시즌의 막바지를 맞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투파크 이벤트'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눈썰매 테마파크 '스노위랜드'와 실내 워터파크 '오션월드'의 연계 이용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노위랜드를 예약한 고객은 당일 오후 3시 이후 오션월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대로 오션월드 이용객에게는 같은 시간대 스노위랜드 무료 입장권이 제공된다. 추운 야외에서 눈을 즐긴 뒤 따뜻한 실내에서 물놀이로 피로를 푸는 이색적인 경험이 가능하다.

 


젊은 층을 겨냥한 스키장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1월 말까지 중·고등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야간 및 심야 스키 이용 시 리프트권 또는 장비 렌탈이 포함된 패키지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현장에서 학생증이나 청소년증 등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키에 처음 입문하는 이들을 위한 혜택도 준비되었다. 비발디파크 스키학교 강습생이 강습일로부터 7일 이내에 스키장을 다시 찾을 경우, 리프트권이나 장비 렌탈 패키지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스키 강습으로 배운 기술을 저렴한 비용으로 복습하고 실력을 향상시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이 방문객들이 비발디파크의 다채로운 시설을 부담 없이 경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하나의 공간에서 계절을 넘나드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처럼 비발디파크는 스노위랜드 폐장일까지 이어지는 연계 이벤트와 스키장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늦겨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 5% 널뛰기 장세, 코스피 6000 가는 길은 지뢰밭?

 한국 주식시장의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코스피 5000선이 무너진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시장의 시선은 이미 다음 목표인 6000을 향하고 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신년 간담회에서 건배사로 ‘코스피 6000 달성’을 외칠 만큼, 여의도 증권가에는 전례 없는 낙관론이 팽배하다.이러한 기대감의 배경에는 한국 증시의 고질병으로 불리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자리 잡고 있다.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한 믿음이 더해지면서,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상승장은 과거와 다르다’는 인식이 굳어지는 모양새다.글로벌 투자은행과 국내 증권사들은 앞다투어 코스피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JP모건은 목표치를 최대 7500으로 제시했고, NH투자증권은 7300이라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견조한 기업 이익 성장세와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은 이러한 낙관론을 뒷받침하는 주요 근거로 꼽힌다. 특히 반도체 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지수 전체를 끌어올리고 있다.하지만 축포 소리 뒤편에서는 위태로운 경고음도 함께 들려온다. 최근 코스피는 하루에도 5% 가까이 오르내리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사이드카’가 세 차례나 발동될 정도로 시장의 움직임이 거칠어지면서, 이제는 펀더멘털이 아닌 믿음으로 버텨야 하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더 큰 문제는 ‘빚투’의 폭발적인 증가세다. 뒤늦게 시장에 뛰어든 개인 투자자들이 ‘포모(FOMO)’ 심리를 이기지 못하고 빚을 내 투자에 나서면서,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사상 처음으로 30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로, 향후 증시 조정 시 반대매매가 속출하며 손실을 키울 수 있는 시한폭탄으로 여겨진다.전문가들은 아직 강세장이 끝났다는 신호는 없다고 진단하면서도, 높아진 변동성과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의 위험성을 한목소리로 경고한다. ‘코스피 6000’을 향한 질주 속에서 누군가는 달콤한 수익의 축배를 들겠지만, 그만큼 많은 투자자가 뼈아픈 손실의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아슬아슬한 국면이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