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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유전자 어디 가나… 문희준 딸 비주얼 화제

 '피는 못 속인다'는 말이 현실이 됐다. 1세대 아이돌 H.O.T. 출신 문희준과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의 딸 희율(잼잼이) 양이 부모의 '아이돌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듯한 모습으로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엄마 소율이 개인 SNS를 통해 공개한 희율 양의 학교 크리스마스 콘서트 영상이 발단이 됐다. 영상 속 희율 양은 교복을 입은 앳된 모습이었지만, 무대 위에서는 프로 아이돌 못지않은 끼를 발산했다. 수많은 관객 앞에서도 전혀 긴장한 기색 없이 여유로운 춤선을 선보이며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과거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잼잼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전 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아기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훌쩍 자라 초등학생이 된 희율 양은 앙증맞았던 과거와는 또 다른, 한층 성숙하고 완성된 비주얼로 '랜선 이모·삼촌'들을 놀라게 했다.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아기 때 모습이 생생한데 벌써 저렇게 컸다니", "춤추는 모습 보니 역시 유전자는 무시 못 한다", "어릴 땐 아빠 판박이였는데 크면서 엄마 얼굴이 보인다" 등 놀라움과 감탄이 섞인 댓글이 이어지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희율 양의 이러한 재능은 K팝의 역사를 쓴 1세대 아이돌 아빠와 독특한 콘셉트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걸그룹 엄마의 재능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아이돌 부부'의 2세로서, 자연스럽게 체득된 무대 위 재능이 빛을 발했다는 평이다.

 

한편, K팝 1세대와 3세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문희준과 소율은 지난 2017년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슬하에 딸 희율 양과 아들을 두고 있다.

 

광선검 든 로봇팔, CES 홀린 이 기업의 시작은?

 세계 최대 기술 경연장인 'CES 2026'의 막은 내렸지만, 혁신 기술로 무장한 한국 기업들을 향한 세계의 관심은 이제 시작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국내 스타트업들이 행사가 끝난 후에도 글로벌 기업들의 러브콜과 투자 유치 소식을 연이어 전하며, K-테크의 달라진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그 중심에는 로봇 의수 제작 기업 '만드로'가 있다. 모든 것은 '수천만 원에 달하는 의수를 3D 프린터로 저렴하게 만들 수 없을까'라는 한 장애인의 간절한 질문에서 비롯됐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시작된 이 도전은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로봇 의수 '마크 7X'로 결실을 보았다. 사람의 손처럼 자유롭게 움직이는 이 기술은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만드로의 혁신은 의수에 그치지 않았다. 의수 제작을 위해 모터, 감속기 등 핵심 부품을 모두 내재화한 덕분에, 가격 경쟁력이 월등한 휴머노이드 로봇용 손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산보다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갖춘 이 로봇 손은 이탈리아의 로봇 제조사 '오버소닉'과의 협업으로 이어지는 등, 글로벌 로봇 시장의 유력한 플레이어로 급부상했다.AI 기반 수질 예측 기술을 선보인 '리바이오' 역시 이번 CES가 낳은 스타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물 속의 위험 요소를 AI로 진단하는 이 기술은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혁신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미국 의료기기 유통사로부터 1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가정의 '물'에서 건강의 가치를 찾아낸 발상의 전환이 세계 시장에서 통했음을 보여준 사례다.리바이오의 시선은 이미 세계로 향하고 있다. 중국 가전 대기업, 프랑스 수처리 솔루션 기업 등과 협력 논의를 진행 중이며, 특히 수질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미국 네바다주의 호텔 시장을 겨냥해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특정 기술이 어떻게 글로벌 시장의 수요와 맞물려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다.이러한 한국 스타트업들의 약진에 대해 글로벌 투자자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는다. 미국의 유력 벤처캐피털인 세일즈포스 벤처스 관계자는 "한국 스타트업들은 AI, 로봇 분야에서 이미 글로벌 수준이며, 정부와 대기업의 체계적인 지원까지 더해져 생태계 자체가 매우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도체 등 하드웨어 강점을 바탕으로 한 K-테크의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