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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타 차오루,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이것' 습관에 깜짝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에 함께한 김혜경 여사가 상하이에서 열린 K뷰티 관련 행사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그룹 피에스타 출신 방송인 차오루와의 예상치 못한 만남이 이루어져 이목이 쏠렸다. 김 여사는 7일 상하이 푸싱예술센터에서 개최된 '상하이 K뷰티 글로우 위크'에 참석해 현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 50여 곳과 중국 바이어 및 인플루언서(왕훙)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중국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 중인 차오루는 행사 현장에서 김 여사와 만나 즉석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자신을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K팝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했던 이력을 간략히 설명하며,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군대 훈련을 받은 경험도 있다고 덧붙였다.

 


차오루는 2012년 데뷔한 그룹 피에스타가 2018년 해체된 이후 중국으로 돌아가 라이브 커머스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하여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10억 원의 연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히는 등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김 여사와의 대화에서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K뷰티의 우수성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 화장품은 아시아인의 얇고 예민한 피부 특성에 잘 맞아 사용 시 가장 편안함을 느꼈다고 설명하며, 현지에서의 높은 관심을 강조했다.

 


이에 김 여사는 중국 현지에서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한국 화장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저녁마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1일 1팩'을 실천하고 있다며 마스크팩을 K뷰티의 대표적인 가성비 제품으로 꼽았고, 차오루는 한국 마스크팩의 높은 인기를 재차 확인시켜주었다.

 

김 여사는 이날 K뷰티 신제품 출시 경진 대회를 참관하고 팝업 스토어를 방문해 직접 제품을 시연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 있던 한 중국 인플루언서는 이러한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했으며, 김 여사는 K뷰티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2천만원짜리 바닥신호등, 절반이 '먹통'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도입된 바닥형 보행신호등이 관리 부실로 제 기능을 상실한 채 방치되고 있다.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실시한 특정감사 결과, 도내 8개 주요 도시에 설치된 바닥신호등의 절반 가까이가 고장 나 있거나 오작동하는 것으로 드러나 보행자의 안전을 오히려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감사위원회가 수원, 고양, 성남 등 8개 시의 바닥신호등 268곳을 점검한 결과는 심각했다. 전체의 44%에 달하는 시설에서 문제가 발견됐는데, 신호등의 일부 또는 전체가 꺼져 있는 경우가 108곳으로 가장 많았다. 심지어 적색과 녹색 신호가 동시에 켜지거나(18곳), 실제 보행자 신호와 불일치하는(4곳) 등 혼란을 유발하는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이러한 바닥신호등은 개당 약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고가의 교통안전 시설이다. 국비와 도비가 투입되어 설치되지만, 그 유지 및 관리 책임은 각 기초지자체에 있다. 결국 막대한 세금을 들여 설치해놓고 정작 사후 관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예산만 낭비한 셈이 된 것이다.이에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관리 부실이 확인된 8개 시의 12개 관련 부서에 ‘주의’ 조치를 내렸다. 이는 사실상의 문책으로, 보행자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위원회는 신속한 보수와 함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감사 과정에서 설치 기준을 위반한 사례도 적발됐다. 바닥신호등은 예산 낭비를 막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왕복 4차로 이상 도로에만 설치하도록 되어 있으나, 일부 시군에서 이보다 좁은 도로에 설치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감사위원회는 도내 31개 모든 시군에 설치 기준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감사를 계기로 바닥신호등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어 도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도민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특정 감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