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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가 낳은 최고 스타, 임성근 다음 행보는 '유퀴즈'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2'를 통해 대세로 떠오른 임성근 셰프가 국민 MC 유재석과 만난다. 그의 현재 인기를 증명하듯,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확정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임성근 셰프는 현재 '흑백요리사2'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오만 가지 소스를 안다"는 자신감 넘치는 발언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구수한 입담과 재치 넘치는 언변으로 단순한 요리사를 넘어선 예능 캐릭터로 급부상했다.

 


그의 실력은 이미 여러 차례 입증됐다. 특히 '무한 요리 천국'이라는 극한의 미션에서 3시간 동안 무려 다섯 가지의 고난도 요리를 완성해 내는 괴력을 선보이며 다른 출연자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경악게 했다. 이는 그의 요리 내공이 얼마나 깊은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이러한 화제성 속에서 그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소식은 방송가 안팎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tvN 측은 "임성근 셰프가 오늘(7일) 촬영을 진행하며, 방송은 오는 14일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특히 방송에서 그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요리도 선보일 것이라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사실 임성근 셰프는 이미 2015년, tvN '한식대첩' 시즌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공인받은 바 있다. 오랜 시간 다져온 한식에 대한 깊은 이해와 노하우가 최근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다시 한번 빛을 발하며 그의 진가를 재조명하게 된 셈이다.

 

'한식대첩' 우승자에서 넷플릭스가 낳은 스타로, 그리고 이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토크쇼에 입성하기까지. 임성근 셰프가 유재석과 만나 어떤 인생 이야기와 요리 철학을 풀어놓을지, 그의 입과 손끝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文, "차별금지법,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기 중 완수하지 못했던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재임 시절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한 것을 '정치의 실패'라고 규정하며 자신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인정해, 해묵은 논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문 전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혐오와 차별이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다원화된 사회에서 이를 방치할 경우 극심한 사회 갈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재임 중 일부 종교계의 강한 반대를 설득하지 못한 점을 실패의 원인으로 꼽았다.시민사회에서는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등 인권단체들은 법 제정이 가능했던 시기를 놓쳐버린 과거를 지적하면서도, 전직 대통령이 법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천명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를 계기로 국회가 신속한 입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하지만 정작 가장 큰 책임이 있던 당사자의 태도가 아니라는 날 선 비판도 제기됐다. 문 전 대통령이 추천한 책의 저자인 홍성수 교수는 재임 시절 '역사적 책무'를 방기한 것에 대한 진솔한 후회나 안타까움의 표현이 부족했다며, 그의 발언이 공허하게 들릴 수 있음을 지적했다.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성별, 장애, 성적 지향, 인종 등을 이유로 한 모든 형태의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이다. 이미 다수의 선진국에서 시행 중이며 UN에서도 한국에 수차례 입법을 권고한 바 있다. 국민적 공감대 역시 80%를 훌쩍 넘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을 만큼 높지만, 정치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22대 국회에서도 소수정당을 중심으로 관련 법안이 다시 발의됐지만, 거대 양당의 미온적인 태도 속에 제대로 된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전직 대통령의 뒤늦은 참회가 꽉 막힌 정치권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여전히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