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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밤 비행기는 옛말, 괌 여행이 편안해지는 마법

 괌 여행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단순히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를 타는 것을 넘어, 출국 전날부터 여행의 설렘과 편안함을 시작하는 새로운 방식이 제시됐다. 괌을 대표하는 리조트 PIC 괌이 인천공항 인근에 위치한 더위크앤 리조트와 손잡고,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책임지는 공동 프로모션을 선보인 것이다. 이는 괌으로 떠나는 여행객, 특히 야간 항공편을 이용하거나 지방에서 출발하는 이들의 숨겨진 불편함을 해소하고, 여행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획기적인 협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고객의 예약 경로에 따라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먼저, PIC 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 더위크앤 리조트를 예약하는 고객은 출국 전날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객실 1박 이용 시 최대 5일간의 무료 주차 혜택이 제공되어 비싼 공항 주차비 걱정을 덜 수 있으며, 객실 요금 할인과 함께 토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1시까지 체크아웃 시간을 연장해줘 비행 시간까지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거나 짐을 정리할 수 있다. 반대로 더위크앤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PIC 괌을 예약하는 경우에는 괌 현지에서의 혜택이 극대화된다. 객실 요금을 최대 44%까지 파격적으로 할인받을 수 있으며, 식사와 액티비티가 포함된 골드패스 및 추가적인 DBB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이러한 파격적인 협업이 등장한 배경에는 괌 여행객들의 현실적인 고충이 자리 잡고 있다. 괌 노선은 심야 또는 새벽에 출발하는 야간 항공편 비중이 높아, 비행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어렵다. 특히 지방에서 인천공항까지 장시간 이동해야 하는 고객들은 출국 당일의 피로도가 극심할 수밖에 없다. 이번 프로모션은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든다. 출발 전날 공항 근처에서 편안하게 1박을 하고, 넉넉한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여유롭게 공항으로 이동하게 함으로써 여행의 시작을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여기에 장기 여행 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주차 문제까지 무료 혜택으로 해결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양사는 이번 프로모션을 널리 알리기 위해 통 큰 경품을 내건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인천공항 앞에서 1박하고 괌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두 리조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을 저장, 공유한 뒤 함께 가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참여할 수 있다. 경품으로는 PIC 괌 2박 숙박권(골드패스 포함), 더위크앤 리조트 숙박권, 워터파크 이용권 등이 푸짐하게 마련되어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PIC 괌 관계자의 말처럼, 이번 협업은 단순히 상품을 묶어 파는 것을 넘어, 고객의 여행 준비 방식 자체에 주목해 괌에서의 경험을 더욱 여유롭고 완성도 있게 시작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SNS가 낳은 괴물, 정가 5배 '황치즈칩' 대란의 전말

 소셜미디어(SNS)가 주도하는 음식 유행의 속도가 현기증 날 정도로 빨라지고 있다. 숏폼 콘텐츠를 통해 특정 레시피나 디저트가 순식간에 화제의 중심에 서는가 하면, 그 유행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새로운 아이템이 등장하는 현상이 반복된다. 이 과정에서 일부 제품은 품귀 현상을 빚으며 웃돈 거래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최근 이 같은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는 오리온의 봄 시즌 한정판 ‘촉촉한 황치즈칩’이다. 출시 직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온라인에서는 정가의 수 배에 달하는 가격에 재판매되고, 오프라인에서는 제품을 구하기 위해 여러 매장을 순회하는 ‘황치즈칩 투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이러한 유행은 과자를 넘어 디저트와 식사 메뉴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두바이 쫀득 쿠키’의 인기를 중국식 ‘버터떡’이 이어받는가 하면, 방송인 강호동이 선보인 ‘봄동 비빔밥’ 레시피가 숏폼 챌린지로 번지자 편의점 업계가 앞다퉈 관련 상품을 출시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하지만 유행의 주기가 극단적으로 짧아지면서 소비자들의 피로감도 커지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유행이 바뀐다”는 푸념과 함께, 유통업계와 인플루언서들이 SNS 조회수를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억지 유행’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소셜미디어의 알고리즘이 특정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노출시키면서 일시적인 유행을 증폭시키고, 소비자들은 뒤처지지 않기 위해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좇는 ‘트렌드 중독’에 빠지기 쉽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더 자극적이고 새로운 맛을 찾는 경쟁이 과열되며 불필요한 소비를 부추긴다는 지적이다.결국 맛이나 품질 같은 음식의 본질적인 가치보다는 SNS에 보여주기 좋은 시각적 자극이나 화제성만이 소비의 기준이 되는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다. 이는 건강한 식문화의 발전을 저해하고, 유행이 지나면 쉽게 버려지는 자원의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