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하늘에서 터지는 불꽃과 드론, 역대급 해넘이 명소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순간을 위해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화려한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준비한다. 매년 특별한 이벤트로 한 해의 마지막과 시작을 장식해온 하이원리조트는 올해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 그리고 따뜻한 나눔이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 설경으로 뒤덮인 고원의 리조트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 해를 보내고, 힘차게 떠오르는 새해 첫해를 맞이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정선으로 향할 전망이다.

 

축제의 서막은 2025년의 마지막 밤, 그랜드호텔 앞 잔디광장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밤 11시 20분부터는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한 가수 슬리피와 비지가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펼치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들의 신나는 공연으로 한껏 고조된 분위기는 밤 11시 50분, 밤하늘을 캔버스 삼아 펼쳐지는 환상적인 드론 쇼로 이어진다. 수백 대의 드론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형상과 메시지는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마침내 모두가 한마음으로 외치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2026년 병오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거대한 불꽃쇼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절정을 장식한다.

 


벅찬 감동으로 새해를 맞이한 다음 날 아침, 하이원리조트는 새해 첫해를 보려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1월 1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두 시간 동안, 해발 1,340m의 하이원탑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하이원 운탄고도 케이블카'를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것이다. 평소라면 스키어나 관광객으로 붐볐을 케이블카는 이날만큼은 새해의 첫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려는 이들을 위해 고요하고 경건하게 운행된다. 백운산의 장엄한 능선 위로 붉게 떠오르는 2026년의 첫 태양을 마주하는 경험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산 정상에서 새해의 정기를 듬뿍 받고 내려온 방문객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 행사도 이어진다. 케이블카 탑승장이 위치한 마운틴 스키하우스 2층 카페테리아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선착순 2,026명에게 무료로 떡국을 제공한다. 새해 첫날 먹는 떡국 한 그릇은 지난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나이를 맞이하는 한국의 전통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병오년 새해에는 모두가 더 높이, 더 밝게 빛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하이원리조트 임직원 모두가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약혼자 금빛 질주에 '유튜버 복서' 오열

세계적인 비주얼 스포츠 커플이 밀라노의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유타 레이르담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며 빙속 여제의 자리에 올랐다. 이 영광스러운 순간을 현장에서 지켜보던 그녀의 연인이자 세계적인 인플루언서 제이크 폴은 아이처럼 펑펑 울음을 터뜨리며 사랑꾼의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한국 시간으로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000m 경기는 시작 전부터 레이르담의 우승 여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레이르담은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듯 초반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로 빙판을 갈랐다. 그녀가 전광판에 찍은 기록은 1분 12초 31이었다. 이는 종전 올림픽 기록 보유자였던 일본의 다카키 미호가 세운 1분 13초 19를 무려 0.88초나 앞당긴 경이로운 올림픽 신기록이었다.레이르담의 이번 금메달은 네덜란드 대표팀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겨준 소중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전통적인 빙속 강국 네덜란드의 자존심을 살린 그녀는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주먹을 불끈 쥐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레이르담이 시상대 정중앙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 관중석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만큼이나 화제가 된 장면은 관중석에서 포착됐다. 레이르담의 약혼자이자 구독자 수천만 명을 보유한 미국의 전설적인 유튜버 겸 복서 제이크 폴이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다. 평소 링 위에서 거친 카리스마를 뽐내던 폴은 레이르담의 금메달 확정 순간 소리를 지르며 환호하다가 이내 감격에 젖어 얼굴을 감싸 쥐고 오열하기 시작했다. 거구의 복서가 연인의 성공에 진심으로 눈물을 쏟는 모습은 중계 화면을 타고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미국 연예 매체들은 일제히 이 소식을 타전했다. 특히 미국판 더선은 폴이 연인 레이르담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주를 바로 눈앞에서 지계봤으며, 그녀가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오랜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보고 끝내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약혼을 발표하며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계를 잇는 초대형 커플로 등극한 바 있다. 평소 SNS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감히 표현해온 이들이기에 이번 올림픽 현장에서 보여준 진한 사랑의 드라마는 많은 팬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금메달을 따낸 직후 레이르담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지금 이 순간이 도저히 믿기지 않고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그동안 곁에서 응원을 보내준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연인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녀는 올림픽을 준비하며 겪었던 고통과 노력을 회상하며 지금은 너무 피본해서 제대로 서 있을 수도 없고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체력이 완전히 방전될 정도로 모든 것을 쏟아부은 끝에 얻어낸 값진 결과임을 짐작게 하는 대목이었다.레이르담은 이번 레이스에 대해 내 인생에 있어 딱 적절한 시점에 정점을 찍은 것 같다며 스스로의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외모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올림픽 신기록이라는 압도적인 성적표를 통해 자신이 왜 세계 최고의 스케이터인지를 똑똑히 증명해 보였다. 그녀의 우아하면서도 파워풀한 스케이팅 기술은 밀라노의 빙판 위에서 완벽하게 꽃을 피웠다.이번 올림픽은 레이르담과 폴 커플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게 됐다. 네덜란드의 영웅으로 등극한 레이르담과 그녀의 곁을 든든하게 지킨 제이크 폴의 이야기는 단순한 스포츠 뉴스를 넘어 한 편의 로맨틱 영화 같은 감동을 주고 있다. 전 세계 누리꾼들은 최고의 자리에서 눈물을 흘린 두 사람의 사랑을 축복하며 레이르담의 신기록 달성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제 전 세계의 시선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고국으로 돌아갈 네덜란드의 여신 레이르담과 그녀의 연인 폴이 보여줄 다음 행보에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