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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활동 접고 키이스트로…'모범택시3' 통해 인생 2막 여는 신예, 누구?

 신예 조혜원이 배우로서의 본격적인 날갯짓을 시작한다. 인기 시리즈 '모범택시3'를 통해 처음으로 지상파 드라마에 입성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을 준비를 마쳤다. 특히 그녀가 맡은 역할이 과거 자신의 정체성이었던 '걸그룹 연습생'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연기를 넘어선 깊은 공감과 현실감 넘치는 표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돌 그룹 '위클리'의 멤버 '조아'에서 배우 조혜원으로, 인생 2막을 여는 그녀의 첫걸음이 흥행 보증수표인 '모범택시3'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조혜원은 극 중 걸그룹 데뷔를 코앞에 둔 연습생 '연민' 역을 맡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진 어두운 이면을 그려낸다. 오랜 시간 꿈꿔왔던 데뷔를 앞두고 겪는 극심한 불안감과 부푼 기대, 그리고 그 사이에서 미세하게 흔들리는 청춘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포착해낼 예정이다. 이는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에 나서는 '무지개 운수' 팀의 새로운 에피소드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걸그룹으로 데뷔해 활동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누구보다 캐릭터의 상황과 감정에 깊이 몰입해 남다른 현실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은 조혜원이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후 선보이는 첫 지상파 드라마라는 점에서 그녀의 연기 인생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2020년 걸그룹 '위클리'의 멤버로 데뷔해 '조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그녀는 이후 웹 영화 '3.5교시', 숏폼 드라마 '보디가드의 비밀계약'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 경험을 쌓아왔다. 아이돌 활동을 통해 다져진 무대 표현력과 신선한 마스크를 바탕으로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이제 '모범택시3'라는 대형 무대를 통해 그 가능성을 제대로 증명해 보일 기회를 잡은 것이다.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등 쟁쟁한 선배 배우들이 이끄는 '모범택시3'에서 조혜원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리고 그녀가 그려낼 연예계의 현실적인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공감과 메시지를 전달할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온전한 배우 조혜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이번 작품에서, 그녀가 어떤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녀의 이야기는 오는 19일과 20일 방송되는 '모범택-시3' 9회와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현진, '반말 댓글'에 네티즌 자녀 사진 공개해 파문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비판적인 댓글을 단 네티즌의 자녀 사진을 공개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사건은 정치인의 표현의 자유와 일반인, 특히 미성년자의 신상 보호라는 가치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전문가와 대중 사이에서는 악성 댓글에 대한 경고 차원의 대응이라는 시각과, 공인의 대응 수위를 넘어선 과잉 조치라는 비판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논란의 시작은 배 의원이 이혜훈 전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었다. 그는 이 글에서 특정 지역구의 동향을 염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자들에 대한 보복이 있을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남겼다. 이 게시물에 한 네티즌이 "니는 가만히 있어라"라는 짧은 댓글을 달자, 배 의원은 이를 문제 삼으며 공방을 시작했다.배 의원은 "내 페북 와서 반말 큰소리네", "자식 사진 걸어 놓고 악플질"이라며 직접 응수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해당 네티즌의 프로필에 있던 여자아이의 사진을 캡처해 아무런 모자이크 처리 없이 자신의 댓글에 첨부했다. 이 사진을 두고 배 의원의 지지자들은 "아빠가 저러고 다니는 걸 알까" 등의 댓글을 달며 네티즌을 비난하는 데 동참했다.이러한 대응 방식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자 여론은 들끓었다. 다수의 네티즌은 "욕설도 아닌 단순 비판에 아동의 신상을 공개한 것은 명백한 과잉 대응"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사진 속 아이가 댓글 작성자의 자녀나 손녀일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정치적 논쟁에 아동을 끌어들인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공교롭게도 배 의원은 바로 얼마 전, 온라인상에서 신상을 공개하며 위협하는 행위를 독립 범죄로 처벌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자신이 발의한 법안의 취지를 스스로 위배한 '내로남불' 행태가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했다. 법안은 타인의 신상을 공개해 위협하는 행위를 엄격히 처벌하자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반면, 일각에서는 도를 넘는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정치인의 고충을 이해해야 한다는 동정론도 제기됐다. 배 의원 역시 이전부터 "법과 금융으로 치료해야 한다"며 악성 댓글에 대한 강경 대응을 여러 차례 예고해왔다. 이번 사건은 그의 이러한 원칙이 실제 행동으로 나타난 사례로, 온라인 댓글 문화와 정치인의 대응 수위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