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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일까지 '숙소 3만원' 무조건 할인…놓치면 땅을 치고 후회할 '겨울 페스타'

 본격적인 겨울 여행 비수기 시즌을 맞아 국내 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가 시작된 가운데, 노랑풍선이 정부 정책에 발맞춘 파격적인 추가 혜택을 선보이며 여행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는 전국 단위 캠페인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 시설을 7만 원 이상 예약할 경우 3만 원,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예약 시 2만 원의 할인 쿠폰을 즉시 제공하여, 상대적으로 위축되었던 지방 관광에 직접적인 활기를 불어넣는 데 있다.

 

노랑풍선은 이러한 정부 주도 캠페인에 더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풍성한 혜택을 중첩으로 제공하며 이번 프로모션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전용 숙박 쿠폰을 별도로 마련하여, 사실상 전국 모든 지역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빈틈을 촘촘히 메웠다. 또한, 숙박뿐만 아니라 여행의 전반적인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내 렌터카 예약 시 6%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제주항공에 한해 국내선 항공권 발권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주는 통 큰 결정을 내렸다. 여기에 노랑풍선 자체 4000포인트까지 추가로 적립해 주어,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실질적인 혜택이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혜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노랑풍선은 숙박세일 페스타 쿠폰을 사용하여 국내 여행 예약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땡큐 쿠폰' 2종을 증정한다. 이 쿠폰은 향후 해외 호텔을 예약할 때 사용할 수 있는 5% 및 7% 할인권으로, 이번 국내 여행이 다음 해외여행의 준비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여기에 특정 간편결제 서비스인 KB페이로 결제할 경우, 기존 할인에 더해 최대 3만 원까지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중복 할인 혜택까지 마련했다. 예를 들어, 7만 원짜리 비수도권 숙소를 예약할 경우 숙박세일 페스타 쿠폰으로 3만 원, KB페이 중복 할인으로 3만 원을 추가로 받아 단 1만 원에 숙박을 해결하는 전례 없는 할인율을 경험할 수도 있다.

 

이처럼 정부의 내수 관광 활성화 정책과 여행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시너지를 내면서, 이번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이 단순히 저렴한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여행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관광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 여행의 문턱을 낮추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만큼,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국내 관광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심이 곧 민심'이라는 나경원…'당원 70%' 룰 비판에 작심하고 날린 반박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이 이끄는 지방선거 총괄기획단에서 제안한 '당원 70%, 국민여론조사 30%' 경선룰을 둘러싼 당 안팎의 비판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나 의원은 "당심과 민심은 결코 다르지 않다"고 단언하며, 당심이 민심과 괴리될 것이라는 우려 자체가 당원들을 일방적이거나 극단적인 집단으로 매도하는 것이자, 스스로 당원을 과소평가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그는 당원 역시 국민의 일부이며 다양한 의견과 넓은 스펙트럼이 공존하는 공간이 바로 '당심'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당심 70%' 룰이 민심을 왜곡할 것이라는 주장은 성립할 수 없으며, 이는 당의 근간인 당원의 목소리에 더 큰 힘을 싣기 위한 정당한 변화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특히 나 의원은 자신이 잠재적인 당권 주자로서 경선룰 개정을 주도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이른바 '선수가 심판 역할을 한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러한 비판이 본질을 훼손하려는 의도를 가진 자신에 대한 '폄훼'라고 규정하며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의 소지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그는 만약 자신이 경선에 출마하게 될 경우, 자신에게만큼은 기존의 '50 대 50' 룰을 그대로 적용받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자신에게만 해당하는 예외일 뿐, 다른 모든 지방선거 경선에서는 '당원 70%' 원칙이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고 당 지도부와 향후 구성될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강력하게 당부하며, 룰 개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나 의원이 이처럼 당원 비중 확대를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배경에는 당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위기 극복에 대한 절박함이 깔려있다. 그는 "당원이 흔들리면 당이 뿌리째 흔들리고, 뿌리 없는 나무는 성장할 수 없다"며 당원 중심의 정당 개혁을 역설했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그는 경쟁 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당원 수를 직접 비교하는 수치를 제시했다. 민주당의 권리당원 수가 150만에서 160만 명에 달하는 데 반해, 국민의힘의 책임당원은 70만 명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심각한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진단했다. 결국 지금 국민의힘에 필요한 것은 여론의 흐름에 따라 흔들리는 선택이 아니라, 당의 뿌리를 단단하게 다시 세우는 결단이라는 것이다.궁극적으로 나 의원이 제안한 '당심 70%' 룰은 단순히 지방선거 후보를 선출하는 기술적인 문제를 넘어,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맞서기 위한 근본적인 전략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의 폭정 광풍으로부터 국민과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강력한 당원 조직만이 당의 전투력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당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내부 결속을 다져, 외부의 정치적 공세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그의 소신이 반영된 승부수인 셈이다. 그의 제안이 향후 국민의힘의 노선과 지방선거 전략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