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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 '런트립 180K'로 여행+러닝 결합… 홍천 비발디파크서 첫 발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여행과 건강한 러닝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상품인 '소노 런트립 180K in 홍천 비발디파크'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활력을 되찾고 싶은 현대인들을 겨냥하여 기획되었으며, 숙박과 러닝 프로그램, 다양한 특전이 결합된 형태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 상품은 소노인터내셔널이 전국에 보유한 18개 호텔 및 리조트를 러닝 여정으로 연결하는 장기 프로젝트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고객들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달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동시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소노 런트립 180K in 홍천 비발디파크' 패키지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이용 가능하다. 패키지 구성은 소노벨 비발디파크의 패밀리 또는 스위트 객실 1박 숙박권과 '소노 런트립' 프로그램 참가권, 그리고 조식 뷔페 이용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후드집업과 러닝에 필요한 에너지 키트가 제공되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노 런트립' 프로그램은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첫째는 소노펠리체CC 이스트 아웃 코스를 따라 4.5km 또는 9km를 달리는 '나이트 런'이며, 둘째는 소노벨에서 소노펠리체까지 2.4km를 달리는 '모닝 런'이다. 특히 이번 러닝 프로그램에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우승자 출신의 러닝 크리에이터 홍범석 코치가 함께하여 전문적인 가이드와 동기 부여를 제공할 예정이다.

 


패키지 예약은 여행 플랫폼 'NOL'을 통해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판매된다. 소노인터내셔널 측은 이번 '소노 런트립'이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자사가 보유한 18개 호텔 및 리조트를 하나의 러닝 여정으로 연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시작임을 강조했다. 이는 고객들에게 각기 다른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러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기업의 의지를 반영한다. '180K'라는 명칭은 이러한 장기적인 비전과 연계되어, 고객들이 소노인터내셔널의 다양한 거점에서 총 180km에 달하는 러닝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소노 런트립 180K in 홍천 비발디파크'는 고객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여행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러닝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소노인터내셔널의 리조트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소노인터내셔널은 단순히 숙박 시설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의 여가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패키지는 여행과 운동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인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새로운 레저 문화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與, 김민석에 '관종 총리' 직격탄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의 연이은 오세훈 서울시장 정책 비판을 ‘노골적인 관권선거 개입’으로 규정하고 총공세에 나섰다. 고동진, 박수민, 배현진, 조은희 등 국민의힘 소속 서울 지역 국회의원 11명은 18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 총리를 향해 즉각적인 선거 개입 행위를 중단하고 본연의 민생 업무에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김 총리의 최근 행보가 대한민국 행정부를 책임지는 국무총리로서의 직분을 망각하고, 마치 더불어민주당의 선거대책위원장처럼 처신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총리가 특정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서울시정에 개입하며 선거 분위기를 과열시키고 있다는 여당의 공식적인 문제 제기다.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은 김 총리가 종묘 앞 세운 4구역 재개발 사업부터 한강 리버버스, 그리고 6·25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광화문 감사의 정원 조성 사업에 이르기까지 오세훈 시장의 핵심 정책들만 골라 쫓아다니며 ‘오세훈 흠집 내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직격했다. 박수영 의원은 한발 더 나아가, 정작 총리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달려가야 할 이랜드 화재 현장 등 민생 현장에서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며, “김 총리는 국무총리인가, 오 시장의 스토커인가, 아니면 또다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그의 정체성과 의도에 대해 날 선 비판을 가했다. 이는 김 총리가 국정 운영이라는 본분을 뒤로하고 서울시장 견제라는 사적인 정치 행보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의 연장선상이다.비판의 수위는 더욱 높아져 인신공격에 가까운 발언까지 터져 나왔다. 조은희 의원은 김 총리를 지방선거를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한 ‘꽃놀이패’ 정도로 여기는 ‘관심종자 총리’라고 칭하며, 그의 ‘반대를 위한 반대’가 모처럼 잘 나아가고 있는 서울의 발목을 다시 잡을 수 있다는 시민들의 깊은 우려를 전달했다. 고동진 의원 역시 1000만 시민의 삶의 터전인 서울은 총리 개인의 정치적 야망을 펼치는 놀이터가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총리의 무책임한 정치 선동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김 총리의 행보를 개인의 정치적 일탈로 규정하고, 이를 제어하지 못하는 대통령에게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 총리가 과거 2002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이력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사실까지 소환하며 그의 도덕성과 자격을 문제 삼았다. 이들은 국정은 내팽개친 채 오직 선거판의 ‘콩밭’에만 정신이 팔려있는 김 총리의 행보를 끝까지 지켜보고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여당이 국무총리의 과거 전력까지 거론하며 선관위 조사를 요구하고 나선 만큼, 김 총리의 서울시정 비판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은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