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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이혼 5년 만에 인생 역전 각..‘구롤’로 돈방석 예약

 배우 구혜선이 직접 개발하고 특허까지 획득한 혁신적인 헤어롤 제품의 본격적인 론칭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16일 구혜선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헤어롤 협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기존 헤어롤과는 차별화된 신제품 ‘구롤’의 출시 준비를 공식화했다.

 

구혜선이 공개한 사진에는 특허를 받은 헤어롤과 함께 협약서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구롤’은 일반적인 둥근 형태의 헤어롤과 달리, 휴대할 때는 납작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접어 휴대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사용 시에는 구부려 둥글게 말아 헤어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해, 기존 헤어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제품은 상용화를 위한 최종 작업 단계에 있으며, 유통사와 론칭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논의 중이다.

 

 

 

이 제품은 구혜선이 2020년 7월 특허 출원을 신청해 2021년 12월에 정식 특허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방송에서 헤어롤 특허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는 구혜선은, 직접 디자인부터 개발까지 참여한 만큼 높은 애착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예비벤처기업 확인서도 받으며 사업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구혜선은 이번 협약 체결과 론칭을 앞두고 “론칭 준비 중이예요. 이제 모자는 저 멀리. 아주 잠시동안 안녕”이라는 글을 통해 기존 헤어 스타일링 도구 대신 자신이 만든 헤어롤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팬들과 네티즌들은 배우로서의 이미지뿐 아니라 사업가로서의 도전과 성과에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2020년 7월 배우 안재현과의 이혼 조정을 마무리하며 법적으로 이혼이 확정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가고 있다. 이번 헤어롤 사업 론칭 역시 그녀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혜선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꾸준한 노력으로 패션 및 뷰티 시장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용도지역 '수직 상승'…노후 빌라촌, 4000세대 대단지로 '환골탈태'하는 지역 4곳은?

 서울시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온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 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강북구, 구로구 등 4개 지역을 새로운 주거 단지로 탈바꿈시키고, 이를 통해 총 4093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1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강북구 미아동 90-45번지 일대 모아주택 △구로구 구로동 511 일대 모아타운 △서대문구 홍은동 10-18 일대 모아타운 △중랑구 망우3동 474-29 일대 모아타운 등 총 4건의 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들 지역은 사업이 완료되면 임대주택 796세대를 포함한 총 4093세대의 신축 주택이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 개선 사업의 수혜를 입게 된다.지역별 세부 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강북구 송중초등학교 인근 미아동 90-45번지 일대는 기존 105세대에서 175세대(임대 35세대 포함)로 주택 공급이 67%나 확대된다. 지하 2층, 지상 16층 규모의 아파트 4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며, 전체 세대의 2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대신 용적률을 200%에서 249.91%로 완화받아 사업성을 높였다. 특히 보행자와 차량이 뒤섞여 위험했던 기존 6m 이하의 좁은 도로에는 부지 내 공지를 활용한 2m 폭의 보도를 신설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확보하고, 송중초 남측에는 공원을 조성하여 쾌적함을 더한다.구로구 구로동 511 일대는 노후 건축물이 밀집하고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지역이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을 통해 기존 1156세대에서 161세대가 늘어난 총 1317세대(임대 213세대 포함)의 대단지로 거듭난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었던 용도지역을 제3종으로 상향 조정해 사업성을 확보했으며, 구로역과 대림역 더블 역세권에 고려대구로병원이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주민 편의를 위해 단지와 구로동로 40길을 잇는 공공 보행 통로를 만들고, 주 통학로의 보행 공간을 넓히는 등 보행 친화적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서대문구 홍은동 10-18번지 일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78.3%, 반지하 주택 비율이 41.7%에 달하는 대표적인 저층 주거 밀집 지역이었다. 북한산과 홍제천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끼고 있음에도 개발이 정체됐던 이곳은, 2030년까지 기존 140세대에서 181세대 늘어난 총 321세대(임대 38세대 포함)의 신축 주택이 공급된다. 주 진입로인 홍은중앙로 폭을 8m에서 10m로 넓히고, 북한산 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홍은중앙로9길도 확장하여 접근성을 개선한다.이번에 지정된 곳 중 가장 규모가 큰 중랑구 망우3동 474-29번지 일대는 무려 2280세대(임대 510세대 포함)의 매머드급 단지가 들어선다. 제1종, 제2종(7층 이하) 등이 혼재되어 있던 용도지역을 전체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통일해 사업의 걸림돌을 제거했다. 인근 혜원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상봉로16길과 봉우재로58길에 보도를 신설하고 도로 폭을 대폭 넓힌다. 또한, 경춘선·경의중앙선 망우역과 신설 예정인 면목선 경전철과 인접한 교통의 요지로서, 인근 재개발 사업과 시너지를 내며 지역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4개 지역의 주거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도로 확충과 공원 조성 등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전체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