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모아

흑염소 아가씨' 옥순, '세종시 얼굴' 됐네! 광수♥옥순 현실 커플설은 덤

 '나는 솔로' 17기 옥순이 뜻밖의 소식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30일, 그녀의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몇 장의 사진은 별다른 설명 없이도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이내 그 특별한 의미가 드러났다. 바로 17기 옥순이 세종특별자치시의 새로운 얼굴,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사진 속 옥순은 단정하게 빗어 넘긴 머리에 우아한 연핑크색 원피스를 입고 임명장을 수여받는 모습이었다. 공식적인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그녀 특유의 밝고 순수한 미소는 여전했으며, 새로운 역할에 대한 설렘과 책임감이 동시에 느껴졌다. 놀라운 점은 이 임명식이 이미 지난 5월에 진행되었다는 사실이다. 한 달여가 지난 시점에서야 비로소 팬들에게 공개된 이 소식은, 그녀가 대중과의 소통에 있어 얼마나 신중한 태도를 취하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세종시에 거주하며 흑염소를 키우는 이색적인 이력을 가진 17기 옥순에게 세종시 홍보대사라는 타이틀은 그야말로 '찰떡'이라는 평가다.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남다른 애정을 가진 그녀가 세종시의 매력을 얼마나 진솔하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이 기쁜 소식에 팬들은 "옥순님 정말 축하드려요", "세종시 홍보대사라니, 역시 옥순님!", "앞으로도 꽃길만 걸으세요" 등 뜨거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런데 이 축하 물결 속에서 한 누리꾼의 질문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24기 광수님이랑 정말 사귀는 건가요? 옥순님 아까운데"라는 직설적인 질문은, 최근 '나솔사계'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17기 옥순과 24기 광수의 관계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광수님 좋은 분이던데 응원해요", "팬이라면 사생활은 존중해 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드러냈다.

 

'나는 솔로' 17기에서 최종 커플이 되지 못했지만, '나솔사계'를 통해 24기 광수와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고 있는 17기 옥순. 그녀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제는 세종시 홍보대사라는 새로운 역할까지 맡으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그녀가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 모두에서 어떤 행복한 소식들을 전해줄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원하게 재우려다 병 키운다?" 유아용 냉감 침구, 알고 보니 '피부 지뢰밭'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아이들의 시원한 잠자리를 위한 유아용 냉감 침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한국소비자원의 시험 평가 결과,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과 산성도가 검출되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초 체온이 높은 유아가 주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이번 안전성 문제는 부모들의 큰 우려를 낳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8개 브랜드의 유아용 냉감 패드·매트 11종을 대상으로 시험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 중 2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베베누보'의 하이퍼닉 쿨매트 제품에서는 바닥에 닿는 부위에서 내분비계 교란과 생식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노닐페놀과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 검출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또한 '머미쿨쿨'의 매트 테두리 부분에서는 피부 자극 및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산성도(pH)가 기준치를 초과하여 사용 전 세탁이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해당 업체들은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베베누보의 판매사인 위드앤 주식회사는 유해물질이 검출된 부적합 제품을 전량 폐기하고,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4월 4일까지 판매된 제품에 대해 교환 및 환불을 진행하기로 했다. 머미쿨쿨 역시 지난해 10월 생산된 매트 중 산성도가 부적합한 제품에 대해 소비자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교환 또는 환불 계획을 밝혔다. 소비자들은 구매한 제품의 제조일자와 판매 기간을 확인하고, 해당될 경우 적극적으로 교환·환불 절차를 밟아야 한다.한편, 제품의 기능성 측면에서는 '접촉냉감'과 '쾌적성'에서 제품 간 차이가 뚜렷했다. 순간적으로 차가움을 느끼는 '접촉냉감'은 베베누보 하이퍼닉 쿨패드와 포몽드 에떼쿨매트 듀라론 냉감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으며, 열을 통과시키고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쾌적성'은 베베데코의 히말라야 퍼피 냉감패드와 알레르망 베이비의 리틀펫 냉감패드 등 2개 제품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1종 모두 냉감 소재로 폴리에틸렌 100%, 충전재인 솜은 폴리에스터 100%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조사 결과는 유아용품 구매 시 가격이나 디자인뿐만 아니라 안전성 및 기능성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특히 영유아 제품의 경우, 피부에 직접 닿고 장시간 사용되는 만큼 유해물질 검출 여부와 안전 인증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새 제품은 반드시 세탁 후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아용품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성 검증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