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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혼인신고 마쳐.."비연예인 아내와 인생 2막 시작"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이혼 20년 만에 재혼을 발표했다. 1일 문화일보는 이상민이 지난 4월 30일 서울 모 구청에서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친 후 정식 부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혼은 이상민의 개인적인 사정과 가족을 배려해 결혼식을 생략한 채 진행됐다. 그는 결혼식 없이 가족 및 지인들과 조용한 축하 자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 한다"며 자신의 재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 분들에게도 알리는 것이 늦어졌다"며 이번 결혼을 알린 것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아내에 대해서는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응원해 주신 분들께 보답할 수 있게 매 순간 더 책임감 가지고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의 아내는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지난 30일 서울 모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후 법적 부부로서 새로운 출발을 했다. 결혼식은 하지 않기로 한 이유는 아내와 그 가족을 배려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결혼식 대신 두 사람은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소박한 축하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결혼식 생략에도 불구하고, 이상민은 자신의 결혼을 알리면서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상민은 1994년 그룹 룰라의 멤버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04년 배우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년 만에 재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상민의 재혼 소식은 그가 지난 몇 년 동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사건으로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재혼 소식에 대한 응원은 물론, 이상민의 전처 이혜영의 반응도 주목을 받았다. 이혜영은 지난해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인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이상민 너. 왜 이렇게 결혼도 못하고"라며 "행복한 가정 꾸렸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응원을 전한 바 있다.

 

 

 

이상민은 또한 69억원의 빚을 모두 청산한 후 새로운 출발을 했다. 그는 혼인신고 후 바로 SBS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이러한 점에서 그의 재혼은 단순히 개인적인 행복을 넘어 그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후 얻은 성취로도 의미가 크다.

 

재혼 소식은 이상민이 그의 인생의 2막을 새로운 사람과 함께 시작하며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손편지를 통해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며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 한다"고 밝혔으며, 이번 결혼이 그의 새로운 인생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임을 알렸다.

 

이상민의 결혼 소식은 그의 팬들과 대중에게 큰 관심을 끌었으며, 그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응원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상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 소식은 오는 5월 1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다뤄질 예정이다.

 

한국 육상 400m 계주, 신기록 쓰고도 세계선수권 좌절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광저우에서 열린 세계육상릴레이선수권 대회에서 연이틀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눈부신 성과를 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성과가 2025년 세계선수권 출전권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대표팀은 11일 패자부활전에서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이준혁 선수가 뛰어 38초51의 새로운 한국 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전날 예선에서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고승환 선수가 세웠던 종전 한국 신기록 38초56을 하루 만에 0.05초 더 단축한 기록이다.특히 대표팀은 10일 예선에서 이미 11년 만에 한국 기록(종전 38초68)을 0.12초 앞당기며 역사를 썼고, 이틀 연속으로 자신들의 기록을 경신하는 놀라운 발전을 보였다.이번 광저우 대회는 2025년 9월 도쿄에서 열릴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400m 계주 출전권 14장이 걸린 중요한 무대였다. 예선 각 조 1, 2위 8개 팀이 일찌감치 출전권을 확보했고, 예선 탈락 팀들은 11일 패자부활전을 통해 남은 6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했다.한국은 패자부활전 3조에 배정되어 38초51의 기록으로 역주했지만, 프랑스(38초31)와 가나(38초32)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에 단 한 걸음 차이로 실패한 순간이었다.도쿄 세계선수권 남자 400m 계주에는 총 16개국이 출전하며, 광저우에서 14개 팀이 결정되었다. 나머지 2장의 출전권은 2024년 2월 26일부터 2025년 8월 24일까지의 기간 동안 기록 순위 상위 2개 팀에게 돌아간다.따라서 한국은 광저우에서 직접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기에, 이제 남은 기간 동안 다른 국가들의 기록을 주시하며 자신들의 38초51 기록이 랭킹으로 출전권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야 한다. 만약 출전이 성사된다면 2013년 모스크바 대회 이후 12년 만의 세계선수권 무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