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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기성용 후배되나? 뉴캐슬 이적설 솔솔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가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5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이번 여름 많은 돈을 투자할 계획이며, 특히 중앙 수비수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캐슬은 2024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을 실패한 이후, 스쿼드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뉴캐슬은 2024년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이적 시장에서 더 많은 선수들을 영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뉴캐슬의 목표는 앞으로도 팀을 강화하며 더 나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또한 전 스카우트 믹 브라운은 “에디 하우 감독이 여전히 수비 라인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김민재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라고 언급하며 김민재의 영입을 강력히 추천했다.

 

김민재의 이적설은 최근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독일의 스포츠 전문 매체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절대적인 핵심 선수로 간주되지 않고 있으며, 여름 이적 시장에서 구단이 제안을 받으면 이를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매각하려는 계획은 없지만, 이적 시장에서 들어오는 제안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풋 메르카토’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 여러 매체들은 김민재의 여름 이적 가능성을 보도하며, 첼시와 뉴캐슬을 포함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그의 에이전트와 잠재적 이적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민재는 2028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되어 있지만, 새로운 리그로 이적을 선호한다고 전해졌다.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으로 팀의 경기 운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부상이 악화되면서 경기에 출전하며 실수가 잦아졌고, 그로 인해 비판도 받았다. 막스 에베 바이에른 뮌헨 단장은 김민재의 실수에 대해 비판하며, 실점 상황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김민재는 발목 통증과 아킬레스건 염증을 안고 경기를 소화해왔지만, 그는 “벤치에 앉아 있는 것보다 차라리 뛰는 게 낫다”라고 말하며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민재는 전 세계에서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에서 100점 만점에 91.1점을 받았다. 이는 올해 최고의 경기력을 보인 센터백으로 선정된 것이며, 전 세계 센터백 중 최고 점수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실수가 잦아졌고, 그로 인해 김민재의 미래에 대한 논의는 더욱 뜨겁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원하고 있지만, 그를 원하는 구단이 있다면 적절한 금액을 받고 그를 떠나보낼 가능성도 있다. 김민재의 이적료가 경쟁을 불러일으킬 경우, 바이에른 뮌헨은 매각을 통해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지만,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면 그를 대체할 새로운 수비수를 찾아야 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 A 등 여러 팀들이 김민재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그의 미래는 이적 시장에서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핑크빛 케미' 보여준 토트넘 여직원, 알고 보니 '유부녀'...무슨 일?

 10년간 몸담았던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으로 향했던 '슈퍼스타' 손흥민이 런던에 돌아왔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6차전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지난여름 급작스럽게 팀을 떠나며 미처 전하지 못했던 작별 인사를 홈 팬들에게 건네기 위해서였다. 프리시즌 기간 중 한국에서 로스앤젤레스 FC로의 이적을 발표했던 그는, 10년의 동행을 마무리하는 공식적인 인사 없이 떠나야 했던 아쉬움을 이번 방문으로 달랜 것이다.손흥민의 이적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이별'의 전형이었다. 그는 오랜 기간 무관에 그쳤던 토트넘에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안기며 팀의 숙원을 풀어준 뒤,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당시 그는 급작스러운 이적으로 인해 홈 팬들과 직접 작별 인사를 나눌 기회를 갖지 못했고, 대신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은 내게 전부였다"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영어도 못 하고 런던도 모르던 한국 소년을 따뜻하게 맞아주고 지지해 줬다. 북런던은 내 마음속에 영원할 것"이라는 그의 진심 어린 글은 수많은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손흥민의 이번 방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 것은 단순히 팬들과의 재회를 넘어, 토트넘 미디어팀 담당자인 한나 사우스와의 애틋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조명되었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이적 당시, 한나는 "그가 떠난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 그도 울고 나도 한 시간 동안 펑펑 울었다"는 일화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때문에 팬들은 이번 방문에서 두 사람의 재회가 성사될지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한나가 그간 여러 선수 중에서도 유독 손흥민을 향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왔기에, 그들의 변함없는 우정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아쉽게도 두 사람의 만남이 직접적으로 이루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한나는 구단이 손흥민의 방문 영상을 게재하자마자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여전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한편, 두 사람이 보여준 훈훈한 '케미'에 일부 팬들은 핑크빛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이는 한나가 슬하에 자녀를 둔 기혼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단순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결국 이들의 관계는 이성과 직업적 동료애를 넘어선, 한 인간으로서의 깊은 존중과 우정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팬들의 기억 속에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