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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와 불륜, 11명 더 있다"..최정원, '폭로男'에 반격 나섰다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최정원이 유부녀와 불륜 관계였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최정원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지만, 상대 남성 A씨는 "최정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11명에 달한다"는 추가 폭로를 이어가며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논란은 A씨가 2022년 12월 아내 B씨와 최정원의 불륜을 주장하며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최정원은 B씨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일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했고, A씨를 상대로 맞고소를 제기했다.

 

지난 4일 서울가정법원은 A씨와 B씨의 이혼 소송에서 B씨에게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다며 A씨에게 위자료 3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판결문에는 B씨가 최정원과 스킨십을 하고 그의 집을 방문하는 등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정원 측은 6일 공식 입장을 통해 "1심 판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항소를 통해 충분히 뒤집힐 수 있다"며 "A씨가 주장하는 '11명의 여성' 이야기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이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반면 A씨는 "1심 판결문에 최정원의 불륜 관련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며 "최정원에게 속았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정원이 과거 여러 여성과 공개적인 자리에 함께했던 사진을 증거로 제시하며 그의 해명이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양측의 첨예한 입장 차이 속에 진실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인스타 6천만 스타의 미국행 확정? 손흥민 이어 MLS 상륙

축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콜롬비아의 황금 왼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한때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슈퍼스타가 이제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무대를 누비게 될 전망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톰 보거트 기자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4일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자유계약 신분으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기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콜롬비아 축구 역사상 가장 화려한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인물이다. 포르투와 AS 모나코에서 유럽 정상급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렸던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전 세계적인 주인공이 되었다. 당시 5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며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같은 당대 최고의 스타들을 제치고 골든부트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루과이전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발리슛은 여전히 축구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명장면이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그는 무려 12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화려하게 입성했다.하지만 화려했던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은 그리 길지 않았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전술 구상에서 밀려나면서 하메스의 방랑 생활이 시작되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턴을 거쳤고, 이후에는 카타르의 알 라이얀으로 향하며 아시아 무대를 밟기도 했다. 그리스의 명문 올림피아코스에서는 황인범과 한솥밥을 먹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돌연 계약 해지를 선택하며 유럽 생활을 잠시 정리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메스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지난해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콜롬비아를 결승까지 견인했고, 대회 MVP를 수상하며 자신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 활약을 발판 삼아 스페인 라리가의 라요 바예카노와 계약하며 4년 만에 유럽 빅리그로 복귀하는 낭만을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팬들은 거장의 화려한 부활을 기대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그러나 현실은 차가웠다. 라리가 무대의 빠른 템포와 주전 경쟁은 생각보다 험난했다. 선발 출전 단 1회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긴 채 팀 내 입지를 잃었고, 반등을 위해 선택했던 멕시코 클럽 레온에서의 생활도 채 몇 달을 가지 못했다. 시즌 도중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소속팀이 없는 자유 계약 신분으로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새로운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이런 상황에서 손을 내민 곳이 바로 미국 MLS의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미네소타가 하메스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전시키고 있으며 현재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세부 사항 조율만 남겨둔 상태에서 하메스 본인도 로마노 기자의 시그니처 문구인 HERE WE GO를 직접 언급하며 이적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했다.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입장에서는 구단 역사상 가장 이름값이 높은 글로벌 스타를 품게 되는 셈이다. 미네소타는 지난 2025 MLS 정규 시즌을 서부 컨퍼런스 4위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마쳤지만, 플레이오프 8강에서 샌디에이고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력 보강이 절실했던 미네소타는 하메스라는 거물급 미드필더를 FA로 영입하며 새 시즌 대권 도전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특히 국내 축구 팬들에게 이번 이적 소식이 더욱 흥미롭게 다가오는 이유가 있다. 바로 대한민국 축구의 아이콘 손흥민과의 맞대결 가능성 때문이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LAFC와 하메스의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는 같은 서부 컨퍼런스 소속이다. 리오넬 메시, 토마스 뮐러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대거 집결하고 있는 MLS 무대에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손흥민과 월드컵 득점왕 출신 하메스가 격돌하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짜릿한 광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단순히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초대형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그의 합류는 미네소타라는 도시와 구단의 브랜드 가치를 단숨에 끌어올릴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비록 전성기 시절의 폭발적인 기동력은 줄어들었을지 몰라도, 전매특허인 정교한 왼발 킥과 경기를 읽는 시야는 여전히 MLS 무대에서 위협적인 무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방랑자 생활을 마치고 미국이라는 새로운 기회의 땅에 발을 내딛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과연 미네소타에서 다시 한번 전성기 시절의 미소를 되찾을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계가 주목하고 있다. 팬들은 벌써부터 하메스의 날카로운 패스가 미네소타의 골망을 흔드는 장면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거장의 마지막 불꽃이 미국 대륙에서 어떻게 타오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