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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던지지 마라!" 곽선희, 동성 결혼 발표 후 악플과 전쟁 시작

 '강철부대W'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곽선희가 동성 연인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그녀는 결혼 발표와 동시에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날리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7일, 곽선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스토리를 통해 뉴욕으로 향하는 이유를 직접 밝혔다. 그녀는 "마라톤과 결혼 때문에 가는 거지만 열심히 돈 버는 써니와 정민은 그만큼 큰 각오하고 가는 것이랍니다"라고 적으며, 이번 뉴욕행이 단순한 여행이 아닌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임을 암시했다. 이는 단순한 개인적인 소식을 넘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미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기쁜 소식과 함께 그림자처럼 따라붙는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곽선희는 "뉴욕 물가가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 도가 지나친 댓글 열심히 달아주시면 선처 없는 짭짤한 합의금 받아서 달달하게 뉴욕 다녀올 거예요"라며, 악플러들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는 단순히 경고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며 온라인상의 무분별한 비방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더 나아가 그녀는 "가만 있어보자. 주변에 도와주신다던 변호사님들이 몇 명이시더라. 인터넷 악성 댓글 처리 전문 변호사 알고 계시면 추천, 연락도 환영"이라고 덧붙이며,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 준비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되었음을 암시했다. 이는 공인으로서 악플에 대한 묵인이나 소극적 대응을 넘어, 적극적으로 자신과 연인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곽선희는 제53보병사단 예비역 중위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종영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W'에서 육군팀 팀장으로 활약하며 강인하고 리더십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지난달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커밍아웃 소식은 사회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성 소수자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녀는 지난 26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뉴욕 마라톤에 출전하는 김에 현지에서 혼인서약을 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 곽선희는 연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진지하게 만나는 중이고 서로가 서로 아니면 못 산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동시에 그녀는 대중에게 "응원은 바라지 않지만 해주시면 두 배로 돌려드리고, 돌만 던지지 말아달라"고 간곡히 당부하며, 자신들의 사랑과 선택에 대한 존중을 호소했다.

 

곽선희의 이번 결혼 발표와 악플에 대한 단호한 대응은, 성 소수자로서의 삶을 공개적으로 선택한 공인이 겪는 어려움과 동시에,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그녀의 용기 있는 행보가 우리 사회의 다양성 존중과 포용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출사표…'강한 리더십'으로 승부수

 더불어민주당의 6선 중진인 추미애 의원이 경기도지사 선거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추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하며, 혁신적이고 당당한 리더십으로 경기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출퇴근 문제와 남북 격차를 경기도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지목하며 도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추 의원은 판사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자신의 이력을 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개혁 추진의 길로 요약했다. 특히 세 아이를 키운 '워킹맘'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보육 및 공공 산후조리원 확대를 제안하는 등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생 정책에 힘써왔음을 부각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행정의 중심을 도민에게 두는 과감한 사고의 전환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반도체와 AI 산업을 중심으로 바이오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고, 불합리한 규제 지역에 대한 합당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재명 전 지사가 추진했던 재난지원금과 청년 기본소득의 정신을 계승하여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AI 행정 혁신을 통해 도정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따뜻한 경기도'라는 기치 아래 생애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임신부터 노후까지 전 생애에 걸쳐 읍면동 단위의 생활권 통합 돌봄 센터를 설치하고, 손에 잡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형 기본소득 정책을 추진하고 안심 주택 공급을 확대하여 도민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교통 혁명'을 완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철도망을 조기에 구축해 경기도 전역을 하나의 거대 메가시티로 묶고, 집에서 15분 안에 주요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15분 생활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통해 청년과 부모, 어르신 모두가 만족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한편, 추 의원은 법사위원장직 사퇴 여부에 대해 전반기 국회 임기가 끝나는 5월 하순 이전에 후보로 등록하게 될 경우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동연 현 지사와의 경쟁력에 대한 질문에는, 과거 어려운 선거에서 여러 차례 당선된 경험을 언급하며 중도층의 지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답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